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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

드디어 헬스장에 다녀왔다.

by 송나리 2016. 12. 22.

책도 반납함.

원래는 독서를 하려고 했으나,

지금 내가 독서를 할 상황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지금은 조금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해야할 때다.

5일을 쉬고 6일째에 헬스장에 가니 모든 게 새로웠다.

어떻게 내가 좀 쉴 때만 헬스장이 조금씩 바뀌는 걸까 ... (신기하네~)

옷 가져가는 곳이 달라져서 조금 당황했다.

(이럴수가 고작 5일 쉬었다고요!!!)

고란고란~

이 날은 고란이가 왜이리 예뻐보일까나 ...

저 머리띠 때문일까???

(출처 : http://mspaint.tistory.com/)

 

내일부터는 집중력을 기르는 훈련을 해야겠다.

나는 5분부터 시작해야한다.

뭐든지 최악으로 놓고 조금씩 늘려가자.

할 수 있어 문현아.

넌 이미 한 번 해봤어.

그걸 다시 몸에 기억시키면 된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게 이게 아닐지라도 우선은 이 길을 걷자.

훈련이라고 생각하자.

벌써 30대 후반이지만, 지금에라도 정신차린 걸 다행으로 여기자.

100살까지 산다고 생각하면 아직 60년이 남았다.

(대신 운동 열심히 해서 골골 100은 안되게 해야 한다)

넌 죽을 때까지 운동해야된다.

그러니 차라리 헬스를 즐기자.

(아령이 가만 보면 참 귀엽단 말이야~ 바벨이 얼마나 귀여워~

러닝머신은 모르겠다. 이걸 어떻게 의인화하냐... - -

그 다음에 머신들은 ... ... 늠름하지. 응?! 흠 ... 아 모르겠다.

아령과 바벨만 귀여우면 돼 ...)

가끔 이 돌덩어리들을 내가 왜 들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 건 무시하자고. - -

무민무민~

글 사이 사이에 이렇게 사진을 넣으면 그림일기 쓰는 것 같아.

(출처 : http://141112.tistory.com/)

이제 다시 익숙해지면 천변도 나가볼까?? 흠 ...

그동안 나리가 하늘나라로 갔고, 슬럼프도 크게 와서 이번 주말이 크리스마스라는 걸 몰랐다.

시간은 정말 기다려주지 않는구나.

올해는 '벤허'를 볼까 아니면 다시 '나홀로 집에'를 볼까.

일요일이니까 어머니와 함께 극장에 영화보러 가야겠다.

'미스터'를 보자구.

나 이제 제발 감동코드는 보기 싫어. 액션이 고프다고!!!!

'아수라'마저 그리워!!!

지난주에 '판도라'가 너무 재미없었어. 감동코드도 식상했어.

'형'도 그랬어. 이젠 액션이다!!!!!

어머니께서 자막 읽는 게 불편하시니 요즘 계속 한국 영화만 보고 있다.

이번엔 좀 제발 영화 보러가는 길에 그리고 보고 난 후에 계속 웃어라.

제발 부탁이다. 나이값하자. 제발 ...

영화관 가기 전에 명상이라도 하고 가라.

...

...

내가 그동안 일기를 안 쓴 이유.

이렇게 쓰다 보면 반성은 쥐뿔 하나도 안하고 헛소리만 하다가 끝나서.

10시에 자려고 하다가 일기를 안 써서 일기를 썼더니 지금 11시 반이 다되어간다.

이게 옳은 건가??

이게 정말 옳은 거야??? 일기 써야해??

아무튼 하나님 오늘은 빵떡이 꿈 꾸게 해주세요. (--)(__);

떡아~~~~~~~~~~~~~-ㅇ-

(출처 : http://14111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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