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59

A year from now you will wish you had started today. 이런 날도 있는 걸까?늦잠을 잔 건 아닌데, 5시에 바로 일어나지 못했다. 아니 일어났는데 피곤해서 버티다가 다시 잠들었다. 원래 일어나면 바로 이부자리 정리하고 푸시업하고 찬물로 샤워하고 명상을 하면 되는 건데, 그걸 못하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어찌 보면 나는 참 내가 하고픈 데로 살고 있는 듯하다. 자기개발서를 읽어보면 사람들이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되려고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자유를 사기 위해서라고 하던데, 나는 이미 자유롭다. (돈이 없다는 게 문제지만) 이 방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것에 가끔 화가 나기도 한다. 나는 이 좋은 환경을 왜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걸까. 그래서 자주 내 방을 한 번 둘러본다. 그리고 생각한다. '내가 여기서 원하는 것을 못 한다면 어디서 그걸 할 수 있을까.' .. 2019. 11. 21.
190413 공부하는 날 (메가도스 4일차) 기상 9시아침 식사 후 1000mg * 27시 반에 일어나야 하는데 매번 늦잠을 잔다. 이건 수면 습관 문제다. 스마트 폰을 다시 멀리 두고 자자. 저녁 식사 후 1000mg *2 내일 비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오늘 나리와 산책을 다녀왔다. 11시 30분에 나가서 3시 30분쯤 들어왔다. 12000보 정도 걸은 듯하다. 오늘은 많이 걷기보다는 바람 쐬는 걸 목적으로 나갔다. 그래서 의자를 발견할 때마다 앉아서 쉬면서 산책을 했다. 나리와 산책을 하러 갈 때는 최대한 나리에게 맞춰서 하려고 한다. 잠깐 중간에 갑자기 피곤함이 몰려와서 나리에게 짜증을 내긴 했다. (아... 나 왜 이렇게 성격이 고양이 같지... - -)그 외에는 최대한 나리에게 맞춰주려고 노력했다. 원래 공부하는 날이었으나 이렇게 휴식.. 2019. 4. 13.
190323 자다가 일기 쓰러 옴 17000보의 저주에 걸린 날. 피곤해서 자다가 일어나서 일기 쓰러 왔다. 나리와 산책으로 시작해서 나리 목욕으로 끝난 하루.그러나 이런 날이 반드시 필요하다. 나리야 어디로 갈지는 오빠가 결정하고 넌 어디서 멈출지를 정하렴. 그래도 헬스와 독서는 했다. 심으뜸 스쿼트 100개 챌린지,전면 삼각근 5세트, 측면 삼각근 5세트문틀철봉 5세트 저녁 식사 후엔 어머니와 롯데마트에서 장을 봤다. 38000원 ...그러나 군것질은 5000원 정도이고, 나머지는 다 반찬이다. 에어프라이어기가 있으니까 좋은 점이 이제 생겼다. 고기를 구워먹는 게 편하다. 다시 자러 가겠다. p.s.늠름하다. ^^ 예나 2019. 3. 24.
190322 흐름을 읽자. 지금은 바닥을 치고 있다. 피곤하다. 일기를 쓰고 싶지 않을 정도로 피곤하고 허리가 불편하다. 아버지 정신병이 도졌다. 성당 이딴 거 정신병에는 아무 소용이 없다. 정신병은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운동은 평상시에 하는 것을 다 했다. 근력운동은 전면 삼각근과 측면 삼각근을 했다. 요즘 오래 앉아있어서 그런지 허리가 안 좋다. 역시 아직 정상이 아니다. 공부는 해야겠고 ...그래도 이렇게 부딪히니 서울대병원에서 배웠던 것들을 열심히 하게 된다. 아직은 괜찮네 ... 그리고 항상 내 상황을 보면서 흐름을 파악하자. 그래서 그 흐름에 맞게 생각하고 행동하자. 지금은 바닥이다. 공부나 운동이 안 되는 게 당연한 거다. 그러니 받아들이고 사이클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자. 괜찮아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고, .. 2019.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