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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통증일기12

(어깨 통증 15일, 12월 26일) 통증(1~10) : 0 통증은 전혀 없다. 아직 목을 왼쪽으로 돌릴 때 왼쪽 승모근 상부가 당기는 듯한 느낌이 남아있다. 당기는 느낌 또한 많이 약해졌다. 그래도 꺼진 불도 다시 본다고 조심하자. 내 생각엔 목을 꺾어서 소리를 내는 행동도 많이 줄여야 할 것 같다. 그 대신 목 스트레칭을 자주 하자. 아직 완치는 아니지만, 눕지도 못할 만큼 통증이 심할 때도 있었는데, 이렇게 몸이 회복하니 정말 고맙다. 조심하고 몸을 소중히 다루자. 2019. 12. 27.
(어깨 통증 12일) 통증은 거의 사라졌으나, 잠을 잘못 자면 아프다. 통증 : 0~1 통증은 이제 거의 사라졌다. 다만, 잠을 잘 때 오른편으로 몸을 돌리고 자면 통증이 심해진다. 신기하지 않은가? 왼쪽 어깨가 아픈데 생각해보면 왼쪽으로 몸을 돌리고 자면 아프고 오른쪽으로 몸을 돌리고 자면 괜찮을 듯싶지만 반대다. 왼쪽으로 아픈 어깨 쪽으로 몸을 돌리고 자면 아무렇지도 않다. 근데 오른쪽으로 몸을 돌리고 자면 일어났을 때 왼쪽 어깨에 통증이 심하다. 깜짝 놀랄 정도로 통증이 있다. 왜 그런 걸까?오른쪽으로 몸을 돌려 잠을 잤을 때를 빼고는 통증은 없다. 아직도 목을 왼쪽으로 돌릴 때 당기는 느낌이 있기는 하다. 지금은 그것 말고는 다른 증상은 없다. 이 당기는 듯한 느낌은 언제쯤 없어질까?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이 느낌 때문에 아무래도 조심스럽다. (언제든 다시 재발할 수.. 2019. 12. 24.
(어깨 통증 10일) 통증이 거의 사라짐. 통증 (1~10) : 0~1 통증은 없어졌다. 다만, 아직 불편한 감이 있어서 통증일기를 썼다. 목을 왼쪽으로 돌릴 때 아직도 목 왼쪽 승모근에서 왼쪽 극상근까지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어깨 통증의 시작이 이 당기는 느낌이었다. 언제부터인지 당기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걸 무시하고 평소 생활하던 대로 계속하면서 운동을 했더니 갑자기 큰 통증이 찾아왔다. 그래서 아직까진 완치라고 생각하기엔 이르다. 그러나 통증은 없다. 어깨 통증이 심할 땐 정말 절망도 하고, 안 좋은 생각도 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럴 필요가 없다. 절망할 필요도 없고, 안 좋은 생각할 필요도 없다. 최악의 경우라고 한다면 수술인데 수술한다고 해서 불구가 되는 것도 아니고, 그저 회복할 때까지 불편할 뿐.. 2019. 12. 22.
(어깨 통증 8일) 통증이 거의 사라짐. 통증 (1~10) : 0~1 통증이 거의 사라졌다. 목을 왼쪽으로 돌릴 때 약간의 불편함이 남아 있긴 하다. 그리고 왼팔을 머리 위로 올릴 때 약간 뻐근한 느낌이 남아 있다. 마치 언제라도 다시 다칠 수 있어 라고 경고하는 것 같다. 그런 불편한 느낌이 남아있고 통증의 거의 사라졌다. 확실한 회복의 느낌은 운동을 해보거나 무거운 물체를 들어봤을 때 알 것 같은데 불편한 감이 남아있어서 아직 시도해보기는 무리라고 생각한다. 이 불편한 느낌이 없어질 때까지는 조심하는 게 맞다고 본다. 어깨가 이렇게 아프기 전에도 불편한 느낌이 2~3일 정도 있었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무시했다가 이렇게 심한 통증이 발생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진 말자.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병원에 간 건 아니므로), 휴식과 소염제를 계속.. 2019.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