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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

Awareness is the greatest agent for change.

by 송나리 2020. 2. 13.

Awareness is the greatest agent for change.

S+V. (단문)

awareness는 이다/가장 훌륭한 agent/변화를 위한

1. awareness 1.알고 있음, 의식[자각](하고 있음); 알아채고 있음.   2.의식성(意識性), 인식.

2. agent 동인(動因), 작인(作因), 요인(要因)(active force or substance producing an effect); 힘(force); (특정한 효과를 위해 쓰이는) 작용 물질[약제].

자각은 변화를 위한 가장 위대한 요인이다. 


어머니께 문병을 하러 갔다. 마트에서 누룽지 2봉지를 사고, 뚜레쥬르에서 노란 크림빵 7개를 구매하고, 집에 있는 샤인머스캣 한 봉지를 다듬어서 유리 락앤락에 담았고, 배 한 개를 깎아서 역시 락앤락에 담아서 가져갔다. 그리고 마트에서 자일리톨 껌 한 통을 사서 갔다. 입원했을 때 다른 것보다 껌은 필요한 것 같다. 심심할 때도 그렇지만, 아무튼 껌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다른 것보다 유리 락엔락이 무거워서 좀 힘들었다. 그러나 과일은 아무래도 유리에 담아야 하므로 어쩔 수 없다. 내일 시립도서관에서 어머니께서 읽은 책을 반납하고 다른 책을 빌려와서 갖다 드려야겠다. 병실이 아무래도 심심하신가 보다. 내일은 오전에 도서관에 다녀와서 바로 가야겠다. 오늘 간식거리를 많이 가져가서 특히 과일은 더 가져가면 신선할 때 못 먹을 것 같다. 그래서 내일은 책만 가지고 가야겠다. 그리고 한 3일 정도 후에 노란 크림빵을 다시 구매해서 가야겠다. 어머니께서 노란 크림빵을 좋아하시니 입원해 계실 때 노란 크림빵이 떨어지지 않게 신경을 써야겠다. 

유리 락앤락이 무거워서 그랬는지 문병을 다녀와서 조금 뻗어 있었다. 이건 내 잘못이기도 하다. 내가 조금이라도 현명했다면 문병 가기 전에 정형외과에서 허리 디스크로 처방해준 약을 먹고 갔을 것이다. 그럼 훨씬 수월했을텐데 ... 이건 현명하지 못한 내 잘못이다. 그래도 쉬고 나니 괜찮아서 계획한 근력 운동은 다 했다. 다만, '주식투자 ETF~'를 못 읽어서 아쉽다. (매번 말하지만, 나는 시간이 부족한 게 아니라 남는 시간을 잘 활용하질 못한다)

내일은 어묵볶음을 해야겠다. (어묵이 너무 많아) 어머니께 요리법을 물어보고 하면 된다. 그리고 꽁치 통조림을 이용한 김치찌개를 해야지. 요리가 막 재밌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하기 싫지도 않다. 

우연히 롯데가 마트를 정리한다는 기사를 봤다. 집 앞 롯데마트가 위험하다. 거기는 항상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적자일 것이 분명한데 이번에 없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없어지면 많이 아쉬울 것 같다. 그래도 가까운 곳에 대형마트가 있어서 편하게 쇼핑했었는데 ... 없어지기 전까지 잘 이용해야지. 

13일부터 마트에서 돼지고기를 세일한다. 삼겹살과 목심이 100g당 990원, 앞다릿살이 100g당 590원, 뒷다릿살이 100g당 390원 ... 싸다. (왜 싼 걸까?) 내일 저녁은 목심을 사서 쌈을 먹을까 생각 중이다. 그리고 다음 날에 앞다릿살로 불고기 ... ^^

근래에 자주 자정이 넘어서 잠을 잔다. 그래서 새벽 5시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그래도 만족한다. 요즘엔 내 주변 환경이 나에게 너무나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미 충분하다. 그러니 주어진 환경을 잘 이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