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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

17 - 작심삼일 ...

by 송나리 2017. 8. 3.

... - -


어제는 굉장히 몸이 피곤했다.

왜 그랬을까???

운동하러 나갔다가 몸이 너무 피곤해서 그냥 집에 오기는

어제가 처음이었다.

그래도 운동을 나가려고 한 점은 칭찬하자.

(다만, 비속어를 많이 사용한 건 반성)


요즘 피곤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비속어를 많이 사용한다.

물론, 몸이 많이 피곤하면 두통이 심해져서

이유를 알 수 없는 분노가 끓어오르곤 한다.

그러나 이 또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거다.

몸이 피곤해서 두통이 심해지더라도

그래서 분노가 생기더라도

좋은 말이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

점점 격해지는 감정을 스스로 다스릴 줄 알아야 하고,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을 내가 인지해야 한다.

내 감정이나 행동은 모두 내가 선택한 결과이다.


먹는 거로 많은 스트레스 받지 말고 일단은 좋은 생활 방식을 갖는 데 주력하자.

하루하루를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살아간다면

이 하나하나가 모여서 좋은 미래로 나를 이끌어 줄 것이다.

과거는 내려놓고 미래를 향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걸어가자.

아직 나에겐 인생이 많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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