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장/일기

181227 지금, 현재에 충실하자.

by 송나리 2018. 12. 27.

힘들다. 


6시에 일어나긴 했는데 ...

뭘 했는지 모르겠다. 

5분/5분/5분/5분 허리운동은 했다. 

청소도 했고 ... 

뭐 ... 나름 한 게 있네. 


아침에 하기로 했던 스트레칭이나 복부운동은 못 했다. 

굉장히 피곤해서 ... 좀비처럼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다가 10시쯤에 다시 잤다. - -

(1시간 반 정도 잔 듯하다)


시간마다 뭘 하는 지 적어보고 있는데 가만 보니 오전, 오후에 1시간 반 정도 잠을 잔다. ㅎㅎ;

이게 뭐 하는 짓이지?!!!

근데 그 당시에는 아주 피곤해서 좀비처럼 걸어 다닌다. 

그렇게 내 나름대로는 버티다가 잠을 잔다. 

오후에도 6시 잠을 자서 7시 반쯤에 일어났다. 

계속 운동을 하고 있으니 나중에는 체력이 좋아져서 피곤함이 덜하겠지. 

그러리라 믿는다. 


변함없이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읽고 '오만과 편견'을 듣고 있다. 


예전에는 무슨 연설(?)을 전쟁 중에 아니면 전쟁이 끝나고 그렇게 많이 했는지 

마치 일상생활이 법정인 듯하다. 

패자가 되어도 연설을 통해서 승자에게 자비를 구하고 

승자 측에서도 패자의 생사를 토론을 통해서 정한다. 

참 어찌 보면 이상적이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다. 

읽다 보면 놀랍기도 하다. 

벌써 이 시기에 서로 토론하는 게 너무 당연한 그런 곳도 존재했었다니 ...

그 당시 한반도에서는 삼한시대 정도가 되었을까?

이렇게 비교해보면 더 놀랍다. 


'오만과 편견' ...

다이시와 빙리 ... 도망가~!!!!!!!!!!!!!!!!!!!!!

제인과 엘리자베스(리지)가 좋긴 하지만, 가족이 아후 .... - -

너희들은 훨씬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데 왜 ... 굳이 ...

뭐 사랑이란 게 그런 거지만은.

현대 드라마에서 보는 신데렐라 스토리 ... - -

평범한 여주인공과 재벌집 아들의 러브스토리와 똑같다. 

이런 장르는 언제부터 인기가 있었을까?

답답해서 중간에 음악을 들었지만, 아마 내일이면 다 듣지 않을까 싶다. 

지금 거의 클라이맥스로 조금만 넘어가면 2쌍의 커플이 탄생할 것 같다. 

예전에도 이런 걸 많이 꿈꿨구나.


오늘은 철봉 하는 게 많이 힘들어서 중간에 덤벨로우로 바꿨다. 

이런 날이 있다. 

그래서 팔굽혀펴기는 20개 정도밖에 못 했다. 

뭔가 계획이 틀어진 날이다. 

철봉은 굉장히 위험한 운동이다. 

몸 상태에 벨런스가 깨지면 부상 위험이 크다. 

그냥 운동할 때 그게 바로 느껴진다. 

이건 정말 집중하지 않으면 바로 다치겠구나 ...

근데 매달리는 맛이 있어서 계속하게 된다. 

매달렸다가 내 힘으로 올라가는 그게 기분이 좋다. 

... 참 ... 별것이 다 기분 좋네.


인제 그만 쓰고 싶다. 

자야지~!



p.s. 나리 사진과 영상 (시간 날 때 수정해서 올리겠음)



'일기장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1229 피곤하다.  (0) 2018.12.29
181228 Visioning!!!  (0) 2018.12.28
181226 실패자가 아니라 도전자가 돼라.  (0) 2018.12.27
181224 한 줄만 쓰자.  (0) 2018.12.24
181223 말 그대로 휴식  (0) 2018.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