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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

결심하라. 그러면 홀가분할 것이다.

by 송나리 2017. 1. 19.

기상 7:30 ...

일찍 일어나긴 하는데 말이야. ^^;;

춥다 ... - -

 

차분히 오늘 하루를 분석해보자.

도우미 콜~

짠~!!

<'넌 얼마나 쓰니' 앱에서 ...>

아주 폰을 달고 살았네. - -

 

'소녀함대'를 많이 했다. - -

(저기 카드로 분류되어있는 항목이 소녀함대 게임임.)

↑↑↑누르면 새창으로 영상이 뜹니다.

(짧음주의... 2초임. - -)

얘는 또 왜 이렇게 느닷없이 귀엽게 나온다냐 ... ㄷㄷ;;

이것도 뽑기 지옥이라서 러블리즈가 한다니까 조금 더 해보다가 접어야지.

랜덤뽑기지옥 게임은 정말 답이 없다.

오래해봐야 새로 나오는 캐릭이나 함대에 멘붕할 것이 뻔하고.

그런데 한국 게임은 모바일이든 RPG든 몇 개의 게임이 나오던지 변함이 없구나.

그러니까 재미가 없는거다.

여러개를 할 필요가 없어.

하나만 해보면 다른 모든 게임 다 똑같다.

'Destiny Child'는 좀 신선했지만.

But, 이것도 뽑기 지옥. 게다가 신규 캐쉬 캐릭이 모든 걸 뒤짚어 버림.

즉, 잘 뽑아도 업뎃하면 끝이다. - -

 

동영상 플레이어 편집기 ...

'유튜브 + 다음팟'이다.

 

운동은 헬스장에서 사용한 어플인 '타바타' ...

 

내가 시립도서관에 가면 공부를 하긴한다.

하긴 하는데 매우 불편해서 많이는 못한다.

집 앞 독서실도 등록을 해봤는데, 거긴 매우 불편해서 미치겠더라.

굉장히 까다롭지?

나도 내가 왜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다.

그래서 집이 가장 편한데 ...

문제는 집에서 공부를 안 함. - -

오늘은 일부러 일기쓰는 시간을 길게 뽑았다.

자기반성이라고 한 번 차분하게 생각하면서 글을 써보려고 한다.

근데 급 피곤해지네.

밖에 나가서 길을 걸을 때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할 때는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집에 오면 ... orz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

이런 명언을 적어 놓은들 솔직히 별로 가슴에 와닿지도 않고.

하긴 저런 글들은 다 남의 머리에서 나온 것들이라서 격언 하나하나에 감동하고 의욕이 생기면 그게 더 이상한 걸까.

역학 공부가 하기 싫으니 내일부터는 법규라도 천천히 읽어볼까?

아니면 어차피 토익 공부를 해야하니 영어책이라도 볼까?

어차피 공부할 책은 바로 옆에 있다.

계획을 짜서 하는 게 제일 좋지만,

지금처럼 뭔가 잡히지 않을 때는 계획을 짤 수가 없다.

오히려 역효과 난다.

소설책은 안돼.

그건 도움이 안되더라.

소설책은 합격하고 난 후에 실컷 읽자.

취직한 후에는 읽기 싫어도 죽을 때까지 무조건 읽어야 돼.

내일부터는 건축기사, 영문법 둘 중하나라도 잡고 공부하자.

 

물론, 이제는 욕심같은 건 없어.

근데 있잖아. 요즘에 이상하게 어머님께 더 맛있는 걸 사드리고 싶다.

나는 괜찮은데, 우리 어머니가 너무 안타까워.

그럼 공부해서 취직해야지.

더 늦어서 내가 뭘 해드리고 싶어도 할 수 없을 때가 오기 전에 노력하자.

딱, 지금부터 1년만 고생하면 된다.

이걸 못해서 지금 10년넘게 이러고 있는 거야.

1년만 참고 노력해보자.

 

p.s. 사용된 사진 출처

걸그룹 문화 사절단(http://ddttd.tistory.com/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