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301 나리가 보고 싶어. 이렇게 아팠던 사진보다 더 좋은 모습을 찍은 게 많은데그런 사진보다 아팠을 때 사진을 더 많이 본다.그래도 아팠을 때가 가장 최근이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그 모습이 마지막 모습이기 때문에 가장 그리운 것이라서 그런 듯싶다.나는 솔직히 나리에게 잘해준 건 없다.산책도 많이 못 했고,애견카페에는 가본 적이 없다.그저 계속 나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든 건져내 보려고 아등바등하다가 좌절하고 그런 삶의 반복이었다.지금도 그건 변하지 않았다.그러나 곁에 나리가 없다는 게 이렇게 허전할 수가 없다.심리적인 안식처가 영원히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다.언제나 내 곁에 있을 것 같았던 작은 천국이 없어진 것 같다.요즘은 나리 영상이나 사진을 자주 보진 않는다.보면 너무 많이 생각이 나서 힘들다.특히 동영상은 ... 정말 .. 2017. 1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