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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

Never dull your shine for somebody else.

by 송나리 2020. 2. 6.

Never dull your shine for somebody else.

명령문.

절대 dull하지마라/너의 빛을/누군가를 위해서/그밖에.

1. dull (시력 등을) 무디게[약하게] 하다(blunt).

절대로 그 밖에 누군가를 위해서 너의 빛을 무디게 하지 마라.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나의 소중한 것을 희생하지 마라.' 이런 뜻일까??


'아도니스'가 점점 재미없어진다. 로맨스가 시작됐다. 로맨스가 시작되면 어쩔 수 없이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에 내용이 뻔해진다. 그것도 그렇지만, 내가 로맨스 쪽은 별로 안 좋아해서 더 재미없어지는 것도 없지 않을 것이다. 판타지 소설도 로맨스 장르가 따로 있구나. 로맨스 판타지라 ... 이번에 4권까지 빌려왔는데 3권부터 이러니 안 읽을 것 같다. '룬의 아이들'에 희망을 걸자. 

어머니께서 퇴원하셨다. 손가락은 여전히 아프신 것 같다. 수술했으니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장이 계속 안 좋았는데 그것은 여전한 듯하다.  문병을 하러 갔을 때 몸이 기운이 없는 것처럼 떨린다고 하셨는데 그건 조금 나아진 것 같다. 그것 때문에 다른 종합병원에 가서 노인성 질환 검사를 하셨는데, 거기에서는 별 이상이 없다고 했다. 근데 어머니께서 검사가 꼼꼼하지 않았다고 하시는 걸 보니 어머니가 느끼기엔 검사가 신통치 않았나보다. 대학병원에 가는 게 좋겠는데, 지금 시국이 우한 폐렴이 아직 진정되진 않아서 병원이 더 위험할 것 같기도 하다. 급한 병이 아니면 지금은 집에 있는 게 나을 듯하다. 

요즘 주식을 하고 있다. 내가 뭐 주식을 알지도 못하고, 수중에 있는 돈도 별로 없어서 그냥저냥 하고 있다. 이게 참 한국은 장투가 힘들다고 한다. 팔아야 할 때를 잘 선택해야 한다는 건데 ... 그게 쉬울까? 아직은 소액이니까 조금씩 여러주를 사면서 관망해야겠다. 

내일은 형한테 전화해볼까 생각 중이다. 서울 가족들 안부를 물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