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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

Today is the most important day of our lives.

by 송나리 2020. 2. 5.

Today is the most important day of our lives.

S+V.(단문)

오늘은/이다/가장 중요한 날/우리 삶의

오늘은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날이다. 


확실히 어제보다는 알찬 하루였다. 어제와 달랐던 건 피곤했을 때 낮잠을 자기보다는 '유로트럭2'를 하면서 토익 영단어를 들은 것뿐이다. 그 하나 때문에 어제보다 더 알찬 하루를 보냈다. 그게 시발점이 되어서 하루가 알차게 지나갔다. 피곤하면 자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판이었다. 정해진 시간에 자는 게 좋고, 잘 시간이 아니면 다른 무엇을 해서라도 깨어있는 게 더 좋았다. 내일도 힘들고 졸리면 아무런 강의나 틀어놓고 대충 들으면서 버티자. 그 순간만 지나가면 피곤함은 다시 사그라진다. 

내일은 뭘 먹을까? 아침엔 사골육수로 만둣국을 만들고, 저녁엔 삼겹살과 앞다릿살을 섞은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만들어야겠다. 어머니께서 엄지손가락이 아프셔서 수술하고 내일 퇴원하신다. 아마 당분간 집안일은 나와 아버지가 다 해야 할 것 같다. 요리는 내가 전담해야 한다. 요리야 뭐 ... 마트에서 대충 재료다 준비해 놓은 것들을 사서 내가 거기에 약간만 손봐주면 괜찮은 음식이 만들어진다. 쉽게 갈 수 있는 길이 있으면 그 길로 가자.

'아도니스'가 드디어 로맨스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이제 3권인데 이게 12권 완결 소설인데 벌써 로맨스의 길로 접어들려 한다. 로맨스 소설은 정말 취향이 아니라서 고민이다. 그만 읽을까? 12권 완결 소설인데 3권부터 로맨스가 시작이면 무려 10권이 로맨스로 채워졌단 소리인가? 이걸 어떻게 읽어 ... ㄷㄷ

수퍼영문법은 5회독을 완료했다. 내일부터는 6회독, 연습문제를 풀어야 한다. 아무래도 문제를 풀면 더 재밌게 공부할 수 있겠지. 

어제, 오늘은 추워서 흙침대에 전기를 틀고 잔다. 이럴 땐 문명의 이기를 이용해야지. 내일은 코로나도 있고 오랜만에 형에게 전화를 해봐야겠다. 어머니도 퇴원하시니 ... 겸사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