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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

32 - 축구를 봐서 신이 벌을 내렸나보다. (내 탓이오~)

by 송나리 2017. 8. 31.

아 ...

정녕 이게 한국 축구의 현실입니까?

후반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상대편이 한 명 퇴장당했는데

중앙수비수를 바꿔주는 감독 전술에 탄복하고 말았습니다.

중국이 우즈벡을 잡아주는 기적을 보여줬는데

한국 또한 10명이 싸우는 상대에게 졸전 끝에(유효슈팅이 있었나??)

비기는 기적을 보여줬습니다.

기적엔 기적으로 맞선다. - -


내가 이걸 왜 봤을까 ...

그냥 자려고 그랬는데

아버지께서 보셔서 나도 모르게 옆에 가서 보고 말았다.

아 ... 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열받아서 잠이 안오네요.

내 잘못이다.

내가 선택해서 본거야.

아오 ...

이건 정말 꿈일 거야.

내가 축구를 본 건 꿈일거야.


89분에 이동국을 교체하는 센스 ...

뭐하라고?!

우리 한 명 많을 때 진작에 공격수를 ...

이근호는 왜 뽑은거고 ...


아 ...

그만하자.

뭐 ... 전술이 있었겠지.

전반전에 그 좋은 프리킥 찬스에서 땅볼을 차는 순간 오늘 경기는 뭔가 힘들겠구나 했음.

오늘 유효슛팅이 몇 개인지 궁금하네.

...

..

.

어떻게 이런 걸로 멘탈 회복을 ...

...

..

.





될리가 없지.


확!! 마 그냥!! 아오!!!

자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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