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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

101 - 내가 그런 사람이 되면 된다.

by 송나리 2017. 11. 15.







 

너무 늦게 하루를 시작했네요.

일단 한 번은 다녀왔는데 ... 

두 번째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인내하는 능력이 부족했나 봅니다.

오늘 걸으면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제 일상을 곱씹어보니 제가 너무 쉽게 살고 있었나 봅니다.

고진감래라는 말도 있는데 말이에요.

내일부터는 조금 더 일찍 일어나서 제가 하려고 했던 일들을 꼼꼼하게 하겠습니다.

아자아자!!!!

내가 원하는 일이고 하고픈 일인데 게을러서 그동안 소홀했네요.

근력운동도 해야겠어요.

물론 2만보가 우선이지만, 그래도 근력운동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근력운동을 해야 근육이 뼈를 받처주면서 몸을 지탱해주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해!!!

늦게 나갔더니 해가 아주 보기 좋은 위치에 떠 있더군요.

(반갑다 해야~ - -//)

이게 참 사진이 재밌는게 산책로를 걸으면서 보면 참 부실하고 볼품없는데,

사진을 찍어서 보면 흠 ...

알록달록하고 괜찮아 보입니다. ㅎㅎ;



해 높이 차이가 꽤 크게 느껴지죠?

장소는 좀 다른데 별로 뭐 ... ^^

지구가 몸을 돌리는 속도가 정말 빠르네요.

(지구야 너도 옆구리 살 빼니???)

해를 찍을 때 저렇게 번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걸까요?

어떻게 해야 번지지 않고 찍을 수 있을까 ...


아무튼 오늘은 걸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고,

그동안 제 일상을 되돌아보면서 많이 한심했습니다.

고진감래 ...

제가 '고'를 싫어하니까 '감'을 만날 수가 없었네요.

왜 이렇게 나약해졌을까 ...

이제 문제점을 하나 하나 알아가고 있으니 고쳐야겠습니다.

잘못된 습관은 바꾸면 된다.

바꾸자!!




p.s. 

(출처 : http://gall.dcinside.com/april/316219)

채경이 손 삽니 ... - - ... (--)(__);


예나는 웃으면 정말 예쁜데 무대에서 별로 안 웃어서 ... ;

무대에서 많이 무표정한 ...

예나야 빵긋빵긋 웃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