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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

190117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거다.

by 송나리 2019. 1. 17.

오늘은 잠을 너무 많이 잤다. 

왜 이렇게 피곤한 건지 모르겠다. 

낮잠이 낮잠이 아닌 날이었다. 

운동하자. 


높은 베개를 베고 잤더니 어깨 통증이 가라앉았다. 

흠 ... 그동안 너무 낮은 베개를 하고 자서 어깨에 계속 충격이 가해졌나보다. 

그냥 바로 누워서 자면 낮은 베개가 좋은데, 옆으로 몸을 돌리게 되면 낮은 베개는 제구실을 못해서 

대부분의 무게를 어깨가 지탱하게 된다. 

그게 누적이 돼서 지금 어깨 통증이 왔나 싶다. 


운동은 어깨 통증으로 상체운동은 쉬고, 하프 스쿼트 60/60 10세트, 런지 60/60 10세트 이렇게 했다. 

점심에 북대에 가서 400미터 트랙을 걸어서 5바퀴, 약한 러닝으로 2바퀴 돌고, 집에 오는 길에 근처 복지관에 들러서 

철봉을 3/2/2/2/1/2 이렇게 하고 왔다. 

이게 오늘 운동한 전부다. 

근데 왜 이렇게 몸이 피곤한지 모르겠다. 

체력을 늘어갈 거라고 믿는다. 


조금 우울하다. 

피곤해서 독서도 제대로 못 하고, 공부는 손을 놓고 있다. 

겨우 정해진 운동만 하고 있다. 

'완공'을 읽는 속도가 아주 더디다. 

오늘은 다 읽고 내일 도서관에 가서 소설책과 인문학책을 한 권씩 빌려오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

우울해지진 말자. 

우울해진다고 바뀌는 건 없다. 

오히려 상황이 더 악화된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거다. 

이럴 때일수록 더 많이 웃고,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꾸준히 해내자. 

그럼 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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