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다.
이건 나에게 치트키 같은 문장이다.
마지막 보루 ...
할 수 있다.
오랜만에 북대 트랙을 돌고 왔다.
12바퀴 정도는 돌아야 집에서 북대까지 포함해서 만보를 찍을 것 같다.
9바퀴는 걷고 3바퀴는 뛴다고 하면 45분+10분 ... 총 55분이 필요하다.
트랙에서 50분 정도 운동한다고 생각하자.
복지관에서 오랜만에 철봉을 해서 그런지 오른손 중지가 아프다.
철봉을 잡을 때 잘못 잡았나?
왜 중지가 아플까 ...- -
'60/45 10세트 2회'도 오랜만에 했다.
헬스장이 아닌 홈트레이닝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몸을 만들어보자.
"이 이상은 못 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한 번 해보자.
문틀 철봉, 5kg 덤벨 3개, 0.5kg 덤벨 2개, ... 이게 전부다.
할 수 있는 운동은 턱걸이, 팔굽혀펴기, 가벼운 덤벨운동 ...
덤벨운동은 턱걸이를 할 때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주로 어깨 운동만 할 듯하다.
맨몸 스쿼트 ...!!!
더퀴라에서 잔슨빌 소시지 핫도그를 30개 구매했다. 5% 되돌려준다고 그래서 ... 졸업도 할 겸 해서 구매했다.
지금 나에게 용돈이 들어왔다. 그래서 써야 한다.
최소한 나에게 들어온 금액의 10% 정도는 타인을 위해 가족을 위해 써야 한다.
기버가 돼자.
시립도서관에서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1, 팡세, 만화로 된 자본론을 빌려왔다.
그리고 완공을 대출 예약했다.
7번 읽기 공부법을 복습할 것들이 필요하다.
2주일에 3권씩 대출하되 반드시 인문학 서적을 1권 빌리자.
그 외 2권은 문학 소설을 빌리자.
지금 내가 친구들을 만날 수 없으니 문학책을 통해서라도 교감을 해야겠다.
북대 다녀올 때마다 동그라미 스티커를 달력에 붙이기로 했다.
총 88개이다.
88개가 달력에 다 붙을 때 내가 어떻게 변해 있을까???
기대된다.
넘어질 수 있어. 괜찮아.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면 그만이다.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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