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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

190412 운동하는 날 (메가도스 3일차)

by 송나리 2019. 4. 13.

아침 식후 1000mg * 2

점심 식후 1000mg * 2

낮잠 안 잤음.

저녁 식후 1000mg 

저녁 식사 후 뻗음. - -;;;

운동하는 날이어서 그랬을까 싶지만, 오늘은 운동을 별로 많이 하지도 못했다. 

이게 뭐 ... 많은 걸 해결해 줄 수는 없겠지.



상체 운동

  • 전면 삼각근(5kg) 5세트,
  • 측면 삼각근
  • 후면 삼각근
  • 이두(5kg)
  • 삼두(5kg)
  • 팔굽혀펴기
  • 승모근(5kg) 5세트,
  • 문틀 철봉 턱걸이 5세트,


하체 운동

  • 심으뜸 스쿼트 100개 챌린지 //
  • 스티프 레그 데드리프트
  • 카프레이즈(종아리) 5세트, 5세트
  • 런지


천변 /

  • 턱걸이 5세트, 
  • 트위스트 3세트, 
  • 조깅 3km, 

오늘 운동은 망했다. 왜 이렇게 됐을까?

(지금 자다 일어나서 일기를 쓰고 있음)

변명을 하자면 좀 피곤했다. 

저녁을 먹고 바로 천변이라도 갔어야 했는데...

피곤해서 침대에 누워버렸다. ㅠ

그런 판단 미스가 이런 결과로 이어졌다. 

이제 내일(토요일), 모레(일요일)는 운동을 안 하는데... 아이고...ㅠ

그래도 이렇게 하루하루 나눠서 하니까 뭔가 하루가 소중하다는 것을 느낀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만 않으면 된다. 

다른 것보다 턱걸이를 많이 못 한 것이 아쉽다. 

턱걸이가 내 운동의 중심인데... ㅠ



나리가 짖어서 혼냈다. 

너무 감정적으로 혼내서 나리에게 미안하다. 

(미안해 나리야)

어떻게 해야 짖는 걸 줄일 수 있을까.

나도 이렇게 시끄럽다면 이웃들은 더 할 터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

나리야 왜 그러니?

답답하다. 

산책이 부족한 걸까?

산책이 문제라면 미용을 해야겠다. 

아무래도 털이 많으면 목욕 후에 말리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게 힘들다. 

그렇다고 산책했는데 목욕을 안 할 수가 없다. 

얌전히 산책하는 게 아니라 뒹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얌전히 다녀와도 털에서 냄새가 나고, 사람이 머리를 안 감으면 기름이 절듯이

산책 다녀온 후에 목욕을 안 하면 털이 그렇게 된다. 

밖에서 기르는 것이라면 별 상관 없겠지만, 

집에서 항상 같이 있는 거라면 그런게 문제가 된다. 

강아지의 몸상태가 같이 사는 사람에게도 민감하게 영향을 미친다. 

개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사람과 비교해서 개는 정말 건강하다. 

나리가 아팠을 때보다 내가 아팠던 때가 훨씬 많다. 

아무래도 내가 비염이 있고, 알레르기 천식도 있어서 산책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목욕을 해야한다. 

생각해보자.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계속 생각해보자.

같은 가족이 됐으니 서로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리야 같이 행복하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