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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

What makes you different or weird--that's your strength.

by 송나리 2019. 11. 18.

하루가 순삭됐다. 뭐했지??? 기억나는 건 마트에 다녀온 것뿐이다. 

요즘 아래층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있다. 덕분에 낮에는 집이 소음으로 아수라장이다. 아파트는 이런 건 감수해야 한다. 우리 집도 인테리어 공사를 할 수 있음으로 서로 이해를 해야 한다. (시끄러운 건 어쩔 수 없지만)

오늘부터는 '죄수 운동법'을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나눠서 1set씩 하고 있다. 몰아서 하는 것보다 이게 나에게는 더 맞고, 시간도 절약되는 것 같다. 

책상에 앉아 있다가 허리가 아프면 침대에서 쉬고, 다시 책상에 앉아 있다가 허리 아프면 쉬고, 그러다가 운동하고, 밥 먹고, 밥 먹고 소화 안 되면 다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이러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가버린다. 더구나 오늘은 새벽 5시에 일어났는데도 말이다. 

그래도 아무 일 없이 무사히 하루가 지나가서 참 다행이다. 

내일도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 

하루가 빨리 지나가더라도 아무 일 없이 무사했으면 더 바랄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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