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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

The best way to find out if you can trust somebody is to trust them.

by 송나리 2019. 11. 27.

The best way to find out if you can trust somebody is to trust them.

주어 : The best way [to find out (if you can trust somebody)]

if you can trust somebody : 명사절

가장 좋은 방법 / 발견하는 / 네가 누군가를 믿을 수 있는지

동사 : is 

보어 : to trust them    그들을 믿는 것

(해석) 당신이 누군가를 믿을 수 있는지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을 믿는 것이다. 


속이 안 좋다. 요즘 좀 자주 그런다. 음식을 먹으면 일단 속이 안 좋다. 그렇다고 안 먹을 수는 없고. 그래서 몸 상태가 좋을 때는 스텝퍼를 타기도 하는데 그러면 많이 나아진다. 운동하라는 몸에서 보내는 신호일까. - - 이제는 몸이 운동을 챙겨주는구나. 감동적이야.

저녁에 미국산 척아이롤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부모님과 같이 먹었다. 스테이크용으로 나온 고기라서 살코기가 많은 편인데, 개인적으로 나는 살코기를 좋아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한우를 먹을 때 마블링을 언급하면서 적당히 비계가 섞인 것을 사람들이 좋아하는데 나처럼 비계를 극혐하는 사람에게는 그저 비싼 맛없는 고기일 뿐이다. (비계 극혐!!!) 그래도 지금은 비계 부분을 적당히 잘 먹는 편이지만, 예전에는 정말 아예 입에 대지도 않았다. 그래서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처음으로 맛있게 먹은 적이 대학생때다. (술의 힘이란 ... ㄷㄷ) 통닭을 시키면 사람들이 닭 다리를 좋아하는데 나는 싫어한다. 오로지 퍽퍽 살만 골라서 먹는다. 그래서 통닭이나 삼계탕을 먹을 때 일부러 닭 다리를 골라주면 짜증난다(호의를 거절할 수도 없고... 퍽퍽 살이 최고야!!). 닭볶음탕도 모든 부위가 들어간 것보다는 닭가슴살로만 만든 닭볶음탕을 좋아한다. (닭가슴살이 최고야!) 닭 날개는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다. 나 혼자 통닭을 먹을 땐 닭 날개는 버린다. - -;;

이번 달부터 신선식품 위주로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공된 햄이나 소시지, 훈제 등등은 제외하고 냉장고기 아니면 냉동고기, 수산물들, 그리고 당근, 시금치, 바나나, 귤 같이 가공된 것이 아닌 신선식품 위주로 장을 보고 있다. 빵을 그렇게나 좋아했는데 빵도 어느 정도 끊었다. (빵아~~~ ㅠ) 가공식품은 참치캔 정도 먹고 있다. 그리고 간식으로는 다크 초콜릿을 사 놓고 먹는다. (Only Price 다크 초콜릿 1,000원!!)

몸에 더 좋다 나쁘다 이런 반응은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저 이렇게 식습관은 바꾸니 장 보기도 편하고(별로 고민할 것이 없음), 폭식은 많이 준 것 같다. 폭식이 줄었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가공된 음식은 자극적이라서 나도 모르게 밥을 많이 먹게 되는데, 신선식품으로 반찬을 구성하면 밥을 적당히 먹게 된다(맛없어서 그런 건 아님). 음식을 절제할 수 있다.

나중에 취업하고 혼자 살게 되면 요리를 배워보고 싶다. 한식과 이탈리아 요리(파스타 파스타 파스타아아아아~!!)만 배우면 행복하게 살 것 같다. 물론,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다.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아무튼 요즘 속이 안 좋다. - -;


오늘도 우리 가족 모두 무사히 하루를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