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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

뭔가를 먼저 하고 피곤하면 괜찮아.

by 송나리 2022. 8. 25.

pm12:39 ...

굉장히 피곤하다. 너무 피곤해서 잠도 안 온다. 너무 피곤하니까 머리가 아파서 잠이 안 온다.

배고픈데, 먹으면 잘 것 같아서 참고 있다.

피곤하고 배고프고 거지가 따로 없는 것 같지만,... 아니다.

오전에 5시쯤 나가서 7시 반쯤 들어왔다. 좀 오버했다.

달리기가 그렇게 시간이 잘 가는 운동인 줄 몰랐다.

지금은 오래 달릴 수 없어서 20분을 1분씩 20번으로 해서 달렸는데(생각해보니까 의도치 않게 인터벌을 했다) 시간이 훅 지나갔고, 거리도 생각보다 많이 갔다. 오랜만에 산책로에서 롯데백화점을 보고, 시외버스터미널을 봤다. 그래서 지금 피곤한 것은 납득이 된다. 근데 피곤하면 잠을 자면 되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잠이 안 온다. 잠이 안 오면 다른 생산적인 것을 하면 되는데, 그건 또 너무 피곤하니까 머리가 안 돌아간다. 머리는 지끈지끈하다. 내 몸인데 내 맘같이가 않네. 그건 이미 알고 있었다. 어떻게 내 몸을 달래야 이 피곤함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다시 창원개미TV를 정독해야겠다. 리스타트가 지겹지는 않다. 다만, 버려지는 시간이 아까울 뿐이다.

올 한 해 2022년은 무조건 창원개미TV에서 하라는 데로만 할 것이다.

관심종목도 '매일매일', '창원개미TV', '신규상장주', '거래대금상위', '보유주식' 이렇게 5개 만을 가지고 갈 것이다.

'거래대금상위'는 어차피 '창원개미TV'와 겹칠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거래대금은 창원개미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어서 분류를 하는 게 나을 듯하다.

리스타트가 딱히 화나거나 짜증 나지는 않다. 다시 예전의 상태로 가려면 시간이 또 필요할 것이고, 거기에 소모되는 시간이 아깝다. (리스타트를 안 하고 꾸준히 했으면 절약할 수 있는 시간인데... )

저녁에는 스쿼트 챌린지를 해야 한다. 이것도 오늘부터 다시 시작이다. 3일 동안 못한 것은 오늘 오전에 다 했다.

떠리몰에서 구매한 딸기잼이나 빨리 왔으면 좋겠다. 저녁에는 딸기잼과 계란 프라이, 그리고 삼립 로만밀 식빵... 이렇게 먹으면 행복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