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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

비가 오네. 비오면 우울해.

by 송나리 2022. 8. 24.

비 오니까 시원한데 끈적거린다.

이 꿉꿉한 더위는 내가 한국에 사는 한 계속되겠지.

적응을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적응하는 것보다 돈을 더 많이 벌어서 에어컨을 빵빵하게 트는 게 낫다.

목표를 바꾼다.

지금도 멍하니 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건 정말 싫은데 이젠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허리가 아프니 앉아있을 수 있는 시간이 짧다.

뭘 어떻게 해야 할까?

허리가 먼저 나아야 하는데... 너무 오래 아프다 보니 '이젠 모르겠다'라는 체념이 생긴 것 같다.

나에게 하루에 3천 원씩 투자하기로 한 것도 참 지키기 어렵네.

스터디카페가는 게 천리길을 가는 것 같다.

허리가 아파서 새벽에 놀러 가는 것은 이틀간 쉬었다.

허리가 참 나를 불행하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기 때문에 허리 통증이 올 때는 가만히 기다리는 게 약이다.

집도 있고, 사랑하는 가족도 있고, 사랑스러운 반려견도 있는데 왜 이렇게 헤매고 있는지 답답하다.

 

※ 내 주식 멘토(유튜브)

국내 주식 : 창원개미TV

미국 주식 : 피셔인베스트

미국 주식 종목 관련 정보 : 미국주식리포트, 미국주식으로은퇴하기, 뉴욕주민

국내 주식은 창원개미TV, 미국 주식은 피셔인베스트에서 하라는 데로만 하면 돈 번다. 중요한 것은 하라는데로만 해야한다. 사람이 참 재밌는게 아는 것이 쥐뿔도 없으면서 각 분야에서 실력을 쌓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 그대로 하는 게 아니라 꼭 자신의 생각을 더해서 행동하려는 경향이 있다. 내가 그랬다. 만약, 내가 주식을 시작해서 창원개미TV와 피셔인베스트를 알았을 때부터라도 이 사람들이 하라는데로만 주식을 했다면 지금쯤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분들이 하라는데로만 따라해야한다는 것이다. 이게 뭐가 힘들까 싶지만, 하라는데로만 따라 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 그래서 나는 주기적으로 내가 지금 제대로 따라 하고 있는가를 되돌아보고 있다. (근데 지금도 그게 잘 안된다) 이 채널들의 가장 큰 장점은 거의 다 떠 먹여준다는 것이다. 창원개미TV는 종목까지 알려주고 본인이 그 종목을 어떤 식으로 계획해서 매매할 것인지 까지 알려준다. 그걸 따라 하면 되는데 막상 매매할 때가 되면 잊어버리고 마이웨이가 된다. 그래서 영상을 꼭 반복해서 시청해야 한다. 머릿속에 각인이 될 때까지 반복해서 시청해야 한다. 피셔인베스트는 경제분석을 주로 하지만, 경제분석을 하면서 지금은 어떤 시기이고 이런 시기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해준다. 즉, 지금은 경제 사이클상 둔화 단계이기 때문에 손실인 분들은 본전 근처에 오면 적절하게 손절하여 현금화, 수익구간에 있는 분들은 금리인상에 따라서 분할매도로 현금화해야 한다고 말해준다. 종목은 잘 말해주지 않기 때문에(그래도 가끔 종종 말해준다.) 종목은 미국주식리포트, 미국주식으로은퇴하기, 뉴욕주민의 영상에서 분석해주는 종목들을 보면서 선택을 하면 된다.

전업을 한 지 2년이 다 되어가도록 제대로 된 수익을 못 보고 있지만, 그래도 누가 거인인지를 알 수 있어서 그거 하나는 건진 것 같다. 앞으로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가서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내 투자를 적응해 가는 것이 목표다. 그들을 따라 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나만의 방식이 보이지 않을까? 안 보이면 계속 따라 하면 되고. 중요한 것은 이 분들이 유튜브를 언제까지 할지 모르기 때문에 배울 수 있을 때 최대한 많이 배워놔야 한다는 것이다.

키포인트 : 거인들이 하라는 데로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