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부터 지금까지 잤다. - -
갑자기 너무 피곤해서 ... 누웠는데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뭔가 몸이 이상 신호를 보내는 걸까?
...
근데 이렇게 기절하듯이 자고 나면 괜찮고 ...
흠...
솔직히 내 몸이 피곤한 것보다
피곤할 때 하는 내 행동이 더 문제다.
오늘도 중간에 피곤하다는 이유로 여러 잘못된 행동을 했다.
이 한심한 인간아 ...
타인은 내가 얼마나 피곤한 줄 모른다.
특히, 가족들도 모를 것이다.
나도 내가 이렇게 피곤한 이유를 모르겠고 당황스러운데...
피곤하다는 이유로 짜증 내고 그러면 절대 안 된다.
왜 내가 피곤하다고 다른 사람, 특히 가족에게 상처를 주나.
반드시 고치자.
고쳐야 한다.
몸이 피곤해지기 시작할 때부터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
근데 요즘 왜 이리 공허하지.
공허하다.
해야 할 일은 분명한데 ...
내가 (다른 사람들 말처럼) 복에 겨운 건가?
이런 환경이 복이라면 ... - -
답답하네.
뭘 어떻게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 ?
라면 먹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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