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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

87 - 내가 그런 사람이 되면 된다.

by 송나리 2017. 11. 2.

 

12시간 58분 58초

...

여러분!!! 대박입니다. - -

잘 때 카카오TV를 켜놓고 자면 이렇게 됩니다.

그게 참 문제에요.

스마트 폰 이용 시간도 올라가지만,

잠도 좀 ... 깊게 못 잡니다.

이걸 고치기 위해선

자기 전에 몸을 더 피곤하게 만드는 게 좋습니다.

피곤하게 만든다기 보다는 잠을 더 원하게 만든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이죠.

정말 잠을 원할 때 잠자리에 들면 그냥 푹 잘 수 있습니다.

근데 잠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도 않은데

잠자리에 들게 되면 저렇게 딴짓을 꼭 하게 되더군요.


카카오TY는    주로 2개 채널을 보는데 공포게임과 하스스톤이 대부분입니다.

소녀전선은    스마트폰 게임입니다.

3번째 신발은    만보계입니다.

어제 오전, 오후 이렇게 2번 다녀와서 시간을 많이 차지했네요.

네이버는    뉴스 검색인데 요즘은 사설을 조금 많이 읽습니다.

5번째는    초시계입니다.

이것도 산책할 때 1km당 몇 분이 걸리는지를 체크하려고 이용합니다.

이 5가지가 77% 정도 되네요.

(나머지도 많이 했네 ... ㄷㄷ;)

오늘은 몸이 잠을 몹시 원할 때까지 안 자야겠네요.

숙면을 위하여!!!


오전 유산소 결과입니다.

지금 살짝 피곤하네요.


오후에 근력운동인 어깨운동을 하고 나서 다녀왔음. - -

덕분에 지금 죽을 것 같다. ;;


어깨운동은 전면삼각근, 측면삼각근, 후면삼각근 이렇게 나눠서 했다.

전면은 프론트레이즈,

측면은 사이드래터럴레이즈,

후면은 밴드오버래터럴레이즈

이렇게 나눠서 했다.

할 때는 나름 열심히 했는데

저렇게 걷고 오니까 모르겠네?!! orz



어제 그 자전거 때문에 말다툼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왔다.

저런 글이 다리마다 다 쓰여있다. 

이렇게 다 쓰여 있는데 참 ... - -

원래 이렇게 쓰여 있어도 서로 양보하면서 잘 지나다니는데

어제 그 인간은 '보행자 우선'인 것도 모르면서

무조건 자전거 길로만 가려고 하면서 사람 있으면 여기 자전거 전용이라고

화를 내니 ... 모르면 알아보던가.

그리고 산책로는 그렇게 넓은 편이 아니어서

자전거는 절대로 자전거 길로만 다닐 수가 없다.

딱 1대반 정도 지나갈 폭이기 때문에 자전거도 보행자 길을 이용할 수밖에 없음.

그래도 서로 양보하면 잘 다니는데 꼭 저렇게 진상들이 있다.

그리고 내가 다니는 산책로 자체가 '보행자 우선'이다.


산책하다 보면 솔직히 개보다는 자전거 때문에 짜증 나는 일이 훨씬 더 많다.

(개는 귀엽기라도 하지)

특히 야간에 산책하면 라이트를 왜 그렇게 위로하고 다니는지

눈이 아파서 다닐 수가 없다.

그렇게 라이트를 마치 상향등처럼 하고 다니는 자전거가 지나가고 나면

한동안 눈이 잘 안 보인다.

그래도 보이더라도 잔상이 남아서 굉장히 불편하다.

그리고 휴일에는 단체로 산책로를 점거하고 다녀서

정말 인터넷에서 글로만 봤던 그런 ... - -

(정말 이런 일이 있구나 ... )


이런 짜증 나는 일도 있는 게 세상살이지만 ...

여기까지만 하자.






















오후에 나갔을 때 사진

뭔가 해를 보면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해를 보고 있으면 아등바등 사는 게 웃기기도 하고 그렇다.

마치 해가 '고작 100년 남짓 살면서 왜 그렇게 힘들게 사나??'라고 말하는 듯하다.

그래 ... 즐겁게만 살아도 짧은 생인데 말이지.

그게 잘 안되네.

넌 좋겠다. 오래오래 살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