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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

113 - 내가 그런 사람이 되면 된다.

by 송나리 2017. 11. 28.

 

10시간 35분 44초 (21.41% : 42.01%)

컴퓨터 : 415분 (6시간 55분)

...

일요일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걸까?

스마트폰 + 컴퓨터 = 대략 17시간 ... ;;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__)

잘 때 유튜브 영상을 켜놓고 보면서 자면 이렇게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대폭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유튜브 영상을 켜놓고 자면 깊은 잠을 못 자겠죠.

이걸 고쳐야 하는데 잘 안 되네요.

누우면 잠이 안 오고 조금 초조한 그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마치 수면제를 복용하듯이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습니다.

해결책은 간단하죠.

몸이 잠을 원할 때 자면 됩니다.

잠이 안 올 땐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면 아마 비교적 빨리 잠이 들 것 같습니다만 ... ㅎㅎㅎ;

(앞으로는 이렇게 하겠습니다 - -)

스톱워치만보계는 운동할 때 씁니다.

소녀전선은 오늘부터 다시 새로운 이벤트가 시작됐습니다.

아 ... 흠 ... - -;;

(또 이벤트의 노예가 될 것인가)


저체온증이라는 이벤트는 그냥 개무시하고 있었는데,

이건 ... - -

이건 생각보다 하기 쉬운 이벤트라서 조금 마음이 흔들리네요. ㄷㄷ;

(정신 차리자)


...

코스튬이 그렇게 쉽게 나올리가 없지. - -

망할 확률 게임.


브이앱은 어제 레이첼이 방송을 봐서 그렇습니다.

(딱 그 시간이네요)



 

하하하하하핫~

1km를 줄였더니 2000보가량이 떨어지는군요.

랩타임을 보면 알겠지만,

오늘은 상태가 별로 안 좋았습니다.

원래 조금 속보로 운동을 해야 하는데

오늘은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많이 힘들었어요.

배는 고프지 않은데

(왜냐면 위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거나 그런 건 없음)

자꾸 힘이 빠지고 그러는게 아무래도 운동할 때 저혈당이 온 것 같습니다.

저혈당 증상이 시작되면 힘이 빠지고 기분 나쁜 식은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런 증상이 종종 보이는데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네요.

(병원을 가봐야하나 ...)


해가 숨었죠?

(머리카락 보인다~)

햇볕이 쨍쨍한 하늘보다는 이렇게 얇은 구름에 해가 살짝 가려진 하늘이 더 멋지긴 합니다.


운동하기 시작했을 때는 이슬비가 내렸습니다.

그래서 우산을 쓰고 갔지만,

올 때는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구름이 싹 걷히고 햇볕이 쨍쨍했습니다.

예전엔 우산을 들고 다니는 것이 굉장히 불편했는데,

방송에서 마라톤을 좋아하시는 할아버지가 수박을 들고도 달리는 것을 보고 변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수박을 들고도 저렇게 잘 달리는데

고작 우산 가지고 불편해하면서 핑계 대는 게 말이 되나 싶더군요. ㅎㅎ;


오리들 ... ㅎㅎ

아직 어린 오리로 보입니다.

작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을 덜 경계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저기가 얕은 물인데 작은 물고기들이 있습니다.

그 물고기를 잡아먹으려고 저렇게 모여 있을 가능성도 있죠.

(몇 마리가 물속에 부리를 담갔다가 빼고 그러더라고요)


귀엽죠???

오리를 자세히 보면 생각보다 많이 귀엽습니다.

(오리야 안녕~ 우리 친하게 지내자)

기척을 숨기고 살짝 가까이 가서 잽싸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 물은 사람이 들어가도 발목까지나 차려나 ...

그 정도로 얕습니다.

근데 가끔 제 팔뚝만 한 물고기가 보인답니다.

(붕어가 그렇게 클리는 없고, 배스는 절대 아닌 것 같고, 잉어인가???)

덕분에 운동이 몸 상태는 안 좋았지만, 좋은 마음으로 운동할 수 있었네요.

(오리들아~ 내일 또 보자~ -ㅇ-//)











p.s. 

(사진 출처 : https://www.instagram.com/sheepyn_0824/)

이게 얼마 만에 올라온 사진인가?!

안 그래도 저번 브이앱에서 인스타 사진 업뎃 좀 하라는 팬들의 말이 있었죠. ㅎㅎ;

뭐 ... ㅎㅎ

(잘했어 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