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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

115 - 내가 그런 사람이 되면 된다.

by 송나리 2017. 12. 4.

 

4시간 48분 18초

컴퓨터 시간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4일 동안 멘탈이 안드로메다에 다녀왔습니다.

(안드로메다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닌가 ...)

운동이 중요해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운동이 생활의 리듬을 잡아줘요.

보통 슬럼프가 운동을 안 해서 운동 시간이 밀리기 시작하면서 옵니다.

비록 요즘엔 걷기만 하지만, 그래도 이게 생활을 잡아줍니다.

그래서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해요.

이번에도 운동을 안 하고 운동 미루다가 이렇게 됐습니다. ㅎㅎ;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 -)

꼭 힘들게 근력 운동이나 이런 걸 바라는 게 아니니까,

가볍게 걷는 운동은 매일 하자.

30분 이상만 하면 된다.


어제는 일요일이어서 딱히 분석하는 게 의미가 없어요.

(일요일은 노는 날~~~)


금, 토, 일 이렇게 3일은 미드를 봤어요.

'익스팬스'라는 SF 장르 미드를 봤습니다.

(참고 사이트 : https://www.netflix.com/kr/title/80029822)

제가 드라마 자체를 좋아하질 않아서 본 드라마가 손에 꼽습니다.

다만, 그나마 미드는 조금 찾아보는 편이긴 합니다.

이제 껏 본 미드가 'Suit 1기', '익스팬스 1기, 2기', '프리즌브레이크 1기' 정도네요.

SF를 좋아하긴 하는데 '스타트렉'이나 '스타워즈'는 재미없더군요.

그리고 다른 SF미드도 나오면 보긴 하는데 재미가 없어서 안 봤어요.

근데 '익스팬스'는 재밌더군요.

이게 그동안 제가 접했던 다른 SF미드와 뭐가 다른 걸까?

전투신 같은 건 '스타트랙'에서도 있었고,

외계 생명체 조우는 다른 SF미드에서도 많았습니다.

화성 vs 지구 vs 벨트

그리고 그 사이에 끼어있는 외계 생명체의 존재와 외계 생명체를 군사 무기화 해서 돈을 벌려고 하는 기업 ...

이런 게 서로 맞물리면서 드라마를 재밌게 합니다.

그래서 한번에 시즌2까지 다 봤어요.

이렇게 재밌어도 제가 드라마보는 걸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3일나 걸렸네요.

1기, 2기 해봐야 23화밖에 안 됩니다.

(근데 3일 걸림 ... ㅎㅎ;;)

'익스팬스'에서 옥에 티라면 남자 주인공이 연기를 못합니다.

정말 못합니다.

연기가 1차원적이에요.

주변 인물들은 연기를 잘해요.

근데 남자 주인공이 연기를 못하니까 몰입감이 떨어집니다.

연기가 깊이가 없어요.

그것만 빼면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SF 미드 입니다.

(내년에 시즌3 나온다고 하던데, 그때는 제발 남자 주인공 연기력이 늘어있기를 ...)



 

산책을 두 번 다녀왔습니다.

6일 동안 8만보를 걷기 위해서는 최소한 하루에 약 14000보를 걸어야 합니다.

그래서 두 번 다녀왔어요.

겨울이라서 해가 지면 아주 쌀쌀하네요.

저녁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하고 가야겠습니다.

미세먼지도 미세먼지지만,

운동하면서 찬바람을 계속 맞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더라도 기관지에 안 좋을 것 같습니다.


오후에 갔을 때 찍은 겁니다.

오늘은 오리가 정말 많더라고요.

추워지면 더 안 보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많아졌어요.

(북쪽에서 내려온 애들인가???)

대충 걸으면서 세어보니 200마리가 넘었습니다. ㅎㅎ;

(200마리까지만 세고 말았어요)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정말로 애들이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더라고요.

(직접 보니까 좀 신기했어요)

물고기야 뭐 많으니까요.


그리고 산책하다가 죽은 도마뱀을 봤습니다.

(도마뱀아 ... T^T)

어째 길거리에 나와서 햇볕을 쬘 때부터 불안했어요.

그래서 보이면 풀밭 쪽으로 밀어주곤 했는데 안타깝네요.

그래도 이제 곧 겨울잠을 잘 테니, ... 

(일광욕 할 때 조심하고, 내년에 또 보자~)



인생에서 한 번 갓길로 들어서니 다시 돌아가기 쉽지 않네요.

아니 원래 이렇게 어려울 리가 없는데,

아마 제 의지가 약한 탓이겠죠.

솔직하게 인정할 건 인정하고,

포기해야 할 부분은 포기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자.

그리고 어떤 일을 하더라도 목적을 가지고 하자.

부족한 걸 한 번에 메꾸려고 하지 말고,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고쳐 나가자.






p.s.

오늘이 에이프릴 진솔양 생일인가 봅니다.

어쩐지 인스타그램에 맴버들이 생일축하 영상을 올리더라고요.

(인스타가 이런 게 좋아~~~)

(영상 주소 : https://youtu.be/bFz9Csw4p_o)

팬이 만든 영상이네요.

(능력자들이 많아요 ... 저거 손 많이 갑니다)

짧지만, 잘 만들었네요.

2001년 생 ... ㄷㄷ;;

(2001년 생이 벌써 이렇게 다 컸는데 난 뭐 하고 있었단 말인가아아아아아)


진솔아 생일 축하해~~~ -ㅇ-//








...

이거 도대체 왜 하는 거임???????????????? ㅇ_ㅇ???

절을 왜 하는 거야~~~~~~~~~~~~~~~~~~~~!!!!!!!!!!!!!!!!!!!!!!!!!!!!!!!!!




(사진 출처 : http://gall.dcinside.com/april/322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