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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

123 - 내가 그런 사람이 되면 된다.

by 송나리 2017. 12. 13.

 

8시간 15분 6초

컴퓨터 : 12시간 17분


비정상적인 하루를 보냈습니다.

제가 요즘 0시부터 8시까지는 가상화폐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을 자면 보통 2시쯤 일어나는데,

그럼 2시부터 0시까지 10시간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그 시간을 이렇게 이상하게 쓰네요.

아 ... 답답해.

오늘도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일은 하나도 안 했습니다.

일러스트를 배우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토익을 공부한 것도 아니에요.

그리고 오늘은 감기 기운이 있어서 산책도 조금만 했답니다.

근데 ... 내 10시간이 다 어디로 사라진건지 ...

소녀전선브이앱카카오TV ....

그리고 사설을 읽으라니까 엉뚱한 스포츠나 연예 기사나 읽고 있는 네이버 ... - -

초시계 하나만 제 역할을 했네요.

지금 바꾸지 못하면 나중엔 더 힘듭니다.

그래서 이런 결과를 보면 제가 더 답답합니다.

왜 이렇게 생활을 했을까 ...

이렇게 블로그에 일기를 쓰는 시간도 있지만,

길어야 90분 정도 됩니다.

10시간에서 블로그 2시간, 식사 넉넉잡아서 2시간을 빼고 무려 6시간이 남죠.

이 시간이 다 어디로 사라진 걸까 ...

범인은 다 저기 위에 있습니다.

문제점을 아니까 고치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잠을 자는 게 딱 8시에 자는 게 아니라서 변수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최소 4시간은 쓸 수 있죠.

일단, 시간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게 시작이야.


  내일은 일어나면 아무것도 하지 말고 산책을 하러 가거나 몸이 안 좋으면 자전거를 타자. (90분)

(2시 ~ 4시)

그리고 밥을 먹고(30분), 자기계발서를 30분 정도 읽으면서 마음을 부여잡자. (30분)

(4시 ~ 5시)

그리고 토익을 공부하자. (60분)

(5시 ~ 6시)

식사 전에 간단한 운동을 하고, 밥을 먹는다. (60분)

(~ 8시)

일러스트를 공부한다. (60분)

(~ 9시)

토익을 공부한다. (60분)

(~ 10시)

블로그에 일기를 쓴다. (90분)

(~11시 40분)


장을 보거나 사야 할 물건이 있을 때 아니면 관공서에 갈 이유가 있을 때는

산책하는 시간을 이용하거나

저녁 먹는 시간을 이용하면 된다.

(그래서 조금 넉넉한 시간을 잡았음)

자기계발서는 동기 부여를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한다.

(절대 건너뛰면 안 된다)

토익이 일러스트보다 우선한다.

그리고 하루의 반성을 위해 일기도 반드시 써야 한다.

(절대 건너뛰면 안 된다)



초라하죠?

실내 자전거를 45분 정도 타긴 했습니다.

나가려는데 왠지 으슬으슬하고 그런 느낌이 들어서 자전거를 탔습니다.

그리고 저녁쯤에 잠깐 나갔다 왔어요.

그래도 실내 자전거보다는 밖에서 산책하는 게 더 운동이 되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오리도 볼 수 있고요. ^^

내일은 비나 눈이 오지 않는다면, 꼭 나가겠습니다.

(사진도 찍고 영상도 담아오고 싶네요)


(영상 주소 : https://youtu.be/6K8_RfobvBI)

소리 좋죠?

여기가 제가 전주천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입니다.

흐르는 물소리를 담으려고 가까이에서 촬영해서 다른 풍경을 안 보이지만,

제가 운동하는 평행봉이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물이 더 얕아지면서 물소리가 제일 잘 들려요.

그리고 새들도 다른 곳보다 가까이서 볼 수 있죠.

운동하러 가서 멍~ 하니 흐르는 물소리를 듣고 새들을 보면서 햇볕을 쬐는(광합성!!!) 곳이랍니다. 

평행봉은 덤 ...


힐링된다. ^^

내일은 꼭 산책하러 가야지.










p.s. 

(영상 주소 : https://youtu.be/mO_NKOsfZ0A)

이 영상이 무려 2160p까지 고화질을 제공하는데

제 컴퓨터로는 1080p가 최선입니다. - -

이게 동영상 강의나 인터넷 서핑용 컴퓨터라서 사양이 높지 않아요.

그래서 이렇게 고화질 영상을 볼 때는 안타깝죠.

(고화질의 세계는 어떤 곳일까?)


제 컴퓨터에서 만들 수 있는 움짤이 이렇습니다. orz

방송이나 브이앱 같은 건 다른 사람들이 움짤을 잘 만들어주는데, 직캠은 없어요. ;;

행사할 때 의외로 좋은 표정이 많은데 ...

방송은 최선을 다해야하는 마치 전장 같은 곳이라면,

(여기선 모든 걸 다 쏟아부어야 한다 ... 이런 느낌)

행사 뛸 땐 즐기는 듯한 그래서 본인들도 즐거워하는 그런 느낌이 표정에 나옵니다.


... >_<




'p.s.'의 상태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