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만 되면 피곤하다.
그러나 운동은 해야 한다.
오늘은 북대에서 트랙을 돈 후에 옆구리에 통증이 있어서 철봉을 못하고 왔다.
그래서 집에서 반드시 해야 한다.
운동하고 오겠음!!!!
생각해보니 옆구리가 아니라 극하, 소원, 대원근 쪽의 근육이 아팠음.
철봉할 때 광배근보다 그쪽 근육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가 보다.
하프 스쿼트 60/60 10세트,
전면, 측면 삼각근 60/60 10세트,
철봉 (3/3/3초/3초)+팔굽혀펴기 2세트
오늘은 힘들다.
하루하루를 손으로 도장 찍듯이 보내고 싶다.
하나하나 내 손으로 꽉 쥐어짜듯이 하루를 보내고 싶다.
문제가 생겼다.
지금 이런 식습관으로는 절대 75kg까지 몸무게를 줄일 수 없다.
아직 1월이 절반 이상 남았지만,
이런 식으로 하다가는 절대 5kg을 뺄 수 없다.
정말 세끼만 먹으면 살이 빠질까???
아닌 듯하다.
아침에 졸리면 밥을 먹지 말고 그냥 잠을 자자.
밥을 먹고 자는 게 독이 된다.
졸려서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땐 그냥 자라.
졸린 데도 굳이 밥을 먹고 잘 필요가 없다. 아니 졸린 데 밥을 먹고 자면 그게 문제다.
점심을 제일 푸짐하게 먹고, 저녁은 소식하자.
근데 저녁에 소식하면 운동을 할 수 있을까...
아무튼 이대로는 내가 목표로 한 몸무게에 도달할 수가 없다.
오디오 북이 절대 헛수고가 아니었다.
지금 '완공'을 읽고 있는데, '완공'은 오디오 북으로 미리 만나본 게 아니고, 저자들의 강의를 들은 것이지만,
처음 읽는데도 마치 몇 번 읽은 것처럼 내용이 잘 들어온다.
아마 내가 지금 오디오 북으로 읽고 있는 고전들도 나중에 다시 책으로 읽을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디오 북 자체로도 도움이 되겠지만, 아무래도 오디오 북은 한계가 있다.
낭독을 따라가기 때문에 중간에 의문나는 점이나 생각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도 그냥 쭉 듣게 된다.
근데 이건 단점도 되지만, 오디오 북의 장점도 된다고 생각한다.
오디오 북, 여러 강의를 듣고 다니던 것들이 절대 헛수고가 아니다.
다만, 조금 더 집중해서 듣자.
들을 때 내가 들은 걸 어디에 정리하려고 한다면 무엇을 적어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듣자.
즉, 최소한 키워드는 파악하면서 듣자.
축구를 볼까???
댓글 이벤트에서 나는 4:1 한국 승이라고 썼는데 ...
이렇게 스코어를 많이 적으면 골이 들어갈수록 축구가 재밌어진다.
이번 상대는 그렇게 수비적으로 나올 것 같지는 않아서 (왜냐면 상대는 이미 1패) 골이 많이 날 것 같다.
마무리하고 여유가 되면 보고 안 되면 내일 하이라이트만 보자.
내일 할 일 적고 자야지~
p.s. 나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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