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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

190304 공부를 안 하면 성공을 포기하는 것이고, 운동을 안 하면 인생을 포기하는 것이다.

by 송나리 2019. 3. 4.

흠 ... 미세먼지가 심한데 밖에 나가면 생각보다 황사마스크를 쓴 사람이 많지 않다. 

뉴스와 현실의 괴리감이 ...

그러나 난 꼭 쓰고 다닌다. 


8시에 일어나긴 했다. 

그!러!나! 밥을 조금 늦게 먹어서 엉망진창이 될 뻔했다. 

아침에 아버지가 식사를 일찍 하시고, 그다음에 어머니가 그리고 내가 밥을 먹었다. 

아니 왜 3식구가 사는데 왜 이렇게 순서대로 밥을 먹었을까???

나도 모르겠다. 

나는 그냥 아버지가 진지를 일찍 잡수시고, 화장실에서 세면을 하길래 그거 끝나면 먹어야지 하면서 

잠시 뒹굴었는데 그사이에 어머니가 ... 아무튼 이상한 아침이었다. 

뒹굴의 여파로 9시반까지 누워있다가 부랴부랴 일어나서 간단하게 세면을 하고 북대로 출발했다. 

지난주 토요일부터 북대 운동을 오전에 넣었는데 실행은 오늘이 처음이다. - -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에게 유산소 운동을 반드시 필요하다.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하겠지만, 그것보다 생활 리듬을 위해서 더 필요하다. 

유산소 운동을 안 하는 날은 하루가 엉망진창이 된다. 

유산소 운동이 하루를 설계하는 시간을 나에게 주는 것 같다. 

그래서 유산소 운동을 안 하면 하루 설계가 안 되고 그러면 하루가 쭉 늘어져 버린다. 

지난주 토요일, 일요일이 그랬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계획이 어그러지기 시작하면 당황하지 말고, 계획을 수정하자. 

내가 세웠던 계획이 잘 안 지켜지기 시작하면, 계획을 약간 수정할 때가 됐다고 생각하고 

운동 시간을 옮긴다던가 아니면 잠자는 시간을 조정한다던가 이런 세세한 조정을 하자. 

오후엔 문틀철봉운동(3/3/3/3, 3세트)을 하고 족욕을 했다. 

원래 오전에 족욕을 해야 했는데 북대에 늦게 가는 바람에 다녀오니 점심시간 ... - -;;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영문법 책을 봤다. 

아직도 3회독 중이다. 

7번 읽기 공부법에서는 3회독은 30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나는 며칠째인가 ... 

저녁을 먹고 계속 뒹굴뒹굴, 나리랑 뒹굴뒹굴하다가 잼라이브를 했다. 

이제 이런 상금 퀴즈쇼는 선택사항으로 하려 한다. 

시급도 안 되는 것 때문에 저녁 시간을 망치지 말자. 

더퀴라는 허리가 피곤해서 안 하고, 바로 근력운동을 했다. 

근력운동은 30일은 땅끄부부 스쿼트 30일 도전을 따라 하려 한다. 

(링크 : http://(https://youtu.be/9WhpAVOSyl8))

그러면서 보디빌딩 아나토미로 근육에 대해 공부를 해야겠다. 

그리고 어깨는 지금처럼 전면 삼각근, 측면 삼각근, 승모근 순으로 주5일(월화수목금)만 하겠다. 

즉, 주말엔 땅끄부부 스쿼트 30일 도전만 한다. 

독서가 멀어지는 게 안타깝다. 

그래도 놓지는 말자. 

계획이 안정되고 공부가 익숙해지면 다시 독서도 병행하자. 

그래야 멘탈케어가 된다. 

지금은 친구를 만날 수는 없고, 문학책을 통해서 그 경험을 대신해야 한다. 

이런 하루였다. 

근력운동을 하면서 더 좋은 효과를 보고 싶으면 끊임없이 유튜브나 책으로 공부하는 방법뿐이다. 

그리고 그게 불가능하지 않다. 


한계를 미리 정하지 말고, 위쪽의 한계선은 아예 없애버리자. 

그리고 무작정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노력하자. 



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