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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9

19. 아도니스 3 -남혜인- 재밌는 건 인정한다. 근데 로맨스가 거슬리는 건 어쩔 수 없다. 계속 갈등하고 있다. 읽을까 말까를 .... (갈등한다는 것 자체가 재밌다는 것이기도 하다)벌써 이렇게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어쩌자는 건지 ... 이제 막 3권일 뿐인데 말이지.3권은 이아나와 아르하드의 로맨스의 시작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대놓고 로맨스가 시작된다. 3권인데 ... - - 그리고 이아나와 아르하드의 정체가 어느 정도 밝혀진다. 역시 이 둘은 평범하지 않았다. (당연하지 주인공인데 ...) 3권 중간부터는 거의 대놓고 로맨스이기 때문에 다른 등장인물은 별로 중요치 않다. 이아나와 아르하드의 사랑 싸움의 부스러기일 뿐 .... 그래도 적어보자면, 이아나가 아르하드와 같은 조직이 되면서 이야기는 급전개가 된다. (사랑이 .. 2020. 2. 17.
18. 룬의 아이들 윈터러 4 (사라지지 않는 피) -전민희- 책을 읽다 보면 가끔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왜 그러는 걸까? 내용이 갑자기 가벼워지는 부분이 있다. 가벼워진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으나 이어져 오던 것과 다른 이질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몰입하다가 '이건 좀 ...'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몰입이 깨진다. 그 점이 조금 아쉽다. 그래도 읽을수록 잘 쓰인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달의 섬'이다. 달의 섬에 계속 있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주인공을 둘러싸고 섬에서 계속 갈등이 생겨서 밖으로 나갈 타이밍을 찾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여전히 섬 밖에서는 윈터러를 노리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크게는 벨노어 백작과 칸통령이다. 4권에서는 벨노어 백작과 야니카 고스(용병)가 손을 잡는다. 야니카 고스가 누구던가? 1권에서 보리스 형제를 속여서.. 2020. 2. 4.
17. 아도니스 2 -남혜인- 이런 개떡같은 ... 시작되고 있다. 로맨스가 시작되고 있어. 여기까지인가. 이젠 탈출해야 하나? 근데 나름 읽을 만 한데 ... 원래 판타지 소설이 이런 거였나? 두 주인공이 유아독존이다. 크 ... 주인공보다 주변 인물들이 궁금해서 읽게 되는구먼.이아나와 아르하드가 대놓고 조우했다. 1권을 읽은 사람이라면 이런 조우는 얼마든지 예상할 수 있었을 것이다. 복선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강한 복선은 ... 아주 약간 회귀에 관한 힌트가 보이는 것 같다. 아르하드가 회귀에 어떤 영향을 미친 건가 하는 의문이 든다. 2권에서는 본격적으로 미래에 이아나와 아르하드 사이에 끼어드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마치 주변 인물들의 과거 모습을 작가가 친절하게 독자에게 설명해 주는 것 같다. 라키젠, 에이지, 타로, 라랏슈아.. 2020. 2. 2.
16. 아도니스 1 -남혜인-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했던 혼잣말 '이런 개똥같은 ... ' 그러나 결국 다 읽었다. '판타지 소설은 다 이랬던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읽을만하다. 이 두꺼운 책을 이렇게 빨리 읽은 것을 보면 재밌는 건 맞다. 그러나 로맨스 판타지라는 게 걸린다. 난 그냥 빌릴 수 있는 책 중에 판타지 소설 같아서 골랐을 뿐인데 ... 1권까지는 그냥 다른 판타지 소설과 비슷하니 일단 계속 읽어보자. 로맨스가 시작되면 '이런 개똥같은 ... '이란 혼잣말을 더 많이 중얼거릴 것 같아서 계속 읽게 될지는 모르겠다. (지금 때려칠까 ...)1권의 내용은 회귀로 끝이다. 아마 계속 회귀한 내용이 주를 이루겠지마는 1권의 내용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회귀다. (이 소설을 요약하면 회귀가 될 것 같지마는) 회.. 2020.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