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과 어깨 뒤 후면 삼각근 쪽과 승모근 쪽에 통증이 오전부터 있었다. 일단 파스를 붙이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좋아지진 않았다. 병원 가기는 정말 싫은데 ...
목이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담이 왔다고 생각하기엔 이상하게 좀 다른 것 같아서 걱정이다. 이렇게 심하게 담이 왔던 적은 없어서 걱정이다. 누울 때 어깨 뒷부분이 침대에 닿으면 많이 아프다. 엎드려서 자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앉아 있는 게 누워있는 것보다 편하다. 앉으면 일단 어깨 뒷부분에 닿는 게 없으니 그런 것 같다.
왼쪽으로 통증이 오는데 왼쪽 팔을 쓰는 데엔 문제가 없다. 왼쪽 팔을 들 수도 있다. 목을 왼쪽으로 돌릴 때도 그렇게 아프진 않은데 목을 뒤로 젖힐 때 왼쪽 어깨 후면과 승모근이 아프다. 그래서 뒤로 젖힐 수가 없다.
생각해보면 이거 아파도 책은 읽을 수 있는데, 내 의지가 참 많이 약하다. 그래서 안타깝다.
아마 어제부터 뭔가 독서가 잘 되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그걸 시험해보기 위한 고통인 걸까?
아픔에 대한 판단을 하더라도 할 것은 하자. 할 수 있잖아.
제발 담이기를 ...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회전근파열 이런 증상과 비슷해서 흠 ... - -
제발 담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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