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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통증일기

(어깨 통증 12일) 통증은 거의 사라졌으나, 잠을 잘못 자면 아프다.

by 송나리 2019. 12. 24.

통증 : 0~1


통증은 이제 거의 사라졌다. 다만, 잠을 잘 때 오른편으로 몸을 돌리고 자면 통증이 심해진다. 신기하지 않은가? 왼쪽 어깨가 아픈데 생각해보면 왼쪽으로 몸을 돌리고 자면 아프고 오른쪽으로 몸을 돌리고 자면 괜찮을 듯싶지만 반대다. 왼쪽으로 아픈 어깨 쪽으로 몸을 돌리고 자면 아무렇지도 않다. 근데 오른쪽으로 몸을 돌리고 자면 일어났을 때 왼쪽 어깨에 통증이 심하다. 깜짝 놀랄 정도로 통증이 있다. 왜 그런 걸까?

오른쪽으로 몸을 돌려 잠을 잤을 때를 빼고는 통증은 없다. 아직도 목을 왼쪽으로 돌릴 때 당기는 느낌이 있기는 하다. 지금은 그것 말고는 다른 증상은 없다. 이 당기는 듯한 느낌은 언제쯤 없어질까?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이 느낌 때문에 아무래도 조심스럽다. (언제든 다시 재발할 수 있을 것 같은 불안감)

이제부터 통증일기는 통증이 심해지거나 아니면 목의 당기는 느낌이 없어졌을 때 쓰는 게 맞는 듯하다. 그렇지 않으면 매번 비슷한 내용을 적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완치라고 생각될 때 통증일기를 다시 썼으면 좋겠다. 당기는 느낌이 빨리 사라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