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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통증일기

(어깨 통증 5일) 자는 자세가 중요하다.

by 송나리 2019. 12. 15.

통증 (1~10) : 2

통증은 많이 줄었다. 그러나 잠을 잘 때 왼쪽 어깨가 아파서 오른쪽 어깨로 돌아누워서 잤는데, 그랬더니 통증이 더 심해졌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그것 때문에 놀랐다. 잠을 잘 때는 바르게 누워서 자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바르게 누워서 잤을 때만 일어났을 때 통증이 거의 없었다. 약은 꾸준히 먹고 있다. 

지금 상태는 왼쪽 어깨 위쪽(극상근?)이 뻐근한 느낌이 있는 정도다. 뻐근하다. 컨디션 나쁠 때 운동하려고 하면 느껴지는 둔한 느낌과 비슷하다. 그럴 때 운동하면 다칠 확률이 높다. 지금이 그런 상태이다. 그래도 왼쪽 팔을 뒤로 젖히거나 돌릴 때는 통증이 없다. 왼쪽 어깨 앞부분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곳에 뻐근한 느낌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가끔 누워서 일어나려고 왼쪽으로 몸을 돌릴 때 약한 통증이 있다. 

통증만 보면 회복기라고 생각하고 싶다. 그러나 허리 디스크 때도 그랬지만, 회복기라고 방심하면 바로 다시 통증이 심해진다. 그래서 한 1주일간은 잠잘 때 자세도 바로 하고 운동도 상체는 아주 초급자 운동을 하려고 한다. 약은 1주일만 먹을 것이다. 지금이 5일째이므로 앞으로 이틀만 더 먹고 그만 먹으려고 한다. 

그래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줄어들어서 만족한다. 일주일 후에도 뻐근함이 계속 되면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