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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 지각은 없다./1. 독서 (독후감을 안 쓰면 책을 읽은 것이 아니다.)

2. 완공 (190109~190123)

by 송나리 2019. 2. 2.



1. 믿음

2. 메타인지

3. 기억

4. 목표

5. 동기 - 자율성

6. 노력 - 1만 시간 법칙 이론

7. 감정

8. 사회성

9. 몸

10. 환경

11. 창의성

12. 독서

13. 영어

14. 일


1. 믿음 (공부는 믿는 대로 된다)

믿음을 잃은 아이

기대 : 미래 결과에 대한 믿음

학습된 무기력

'학습된 낙관주의' : 희망적인 것은 비관이 학습되듯 낙관도 학습된다는 것이다. 

작은 성공이 이루어낸 큰 성과

작은 성공이 기대를 낳는다. 

긍정적 기대가 주는 힘

기대는 강점을 먹고 자란다. 

'의미'가 선물하는 자신감

"살아야 할 이유는 아는 사람은 거의 어떠한 상태에서도 견딜 수 있다." -니체-

성장형 사고방식과 고정형 사고방식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 : 지능과 성격도 변하며 노력만 한다면 모든 사람은 변한다고 믿는 사람

성장형 사고방식

1) 자기 관점 : 지능과 성격은 변한다고 믿는다. 

2) 도전 : 도전을 자신을 성장시키는 초석이라고 믿기에 기꺼이 도전한다. 이들은 도전으로 많은 정보를 얻는다. 

3) 실패 : 실패는 그야말로 성장을 위한 과정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실패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한다. 

4) 노력 : 노력의 가치를 매우 높게 본다. 노력하면 성장은 무조건 따라오는 것이라고 믿는다. 

5) 비판 : 비판을 환영한다. 비판으로 성장하고 개선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6) 다른 사람의 성공 : 다른 사람의 성공을 보며 배울 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며 성공한 사람의 노력에 초점을 맞춘다. 

성장하는 뇌, 뇌 가소성

뇌의 가소성

뇌는 부지런히 쓰면 쓸수록 신경 간의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 내며 성장한다. 

성장형 사고방식을 형성하는 방법

첫 번째, 우리의 뇌가 성장한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다. 

 뇌도, 지능도, 성격도, 그 어떤 것도 노력을 통해 바뀌고 성장한다고 믿는다면 그렇게 될 확률이 높다. 

두 번째, 실패에 대한 개념을 바꾸는 것이다. 

 실패를 성장을 위한 발판이라고 믿을 때 성취도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능력에 관한 믿음, 자기효능감

자기효능감이란 어떤 것을 달생할 때 필요한 행동을 조직화하고 시행하는 개인의 능력에 관한 믿음을 말한다. 

믿음과 잠재력

자신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할 때 그것은 자기실현적 예언이 되어 능력을 가졌다고 믿는 잠재력까지 끌어올리려고 노력한다. 

'시험을 못 보는 것은 능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공부를 충분히 안 해서 그런 것이다'

'시험에 질질 끌려다니지 말고 제대로 공부해서 우리 자신을 평가해 보는 게임처럼 생각하라'

'이건 단순히 점수의 문제가 아니라 시험에 관한 관점과 태도가 핵심'

'모두가 대단한 일을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시험이 삶의 한계가 되고 한계가 확장되어서 시험이 인생의 목표가 된다'

'반드시 시험을 뛰어넘으라'

'제대로 꾸준히 하면 누구나 이겨낼 수 있다'

모두가 잠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존재조차 잘 모르기 때문에 시도조차 안 하는 것이다. 

왜 공부해야 하는가?

첫 번째 이유는 '소통'하기 위해서다. 

 서로의 생각을 온전하게 표현하고 이해하여 제대로 된 소통을 하는 데 가장 밑받침이 되는 행동이 바로 공부이다. 

두 번째 이유는 '생존' 때문이다.  

세 번째 이유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다. 

 유럽으로 여행을 가거나 교환학생으로 가는 지인이 있으면, 나는 그들에게 가기 전에 유럽에 관한 역사책이나 그 나라를 알려주는 책을 최소 한두 권 정도 읽고 가라고 조언한다. 

 나눔 : 내가 공부해서 얻은 지식은 나누면 두 명이 아는 것이 되기 때문에 두 배가 된다. 

뇌는 변한다

특정 영역에서 '노력'을 많이 하면 그 영역에 한해서는 머리가 좋아지는 일이 발생한다. 이런 뇌의 가소성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이어진다. 결국, 우리는 머리를 쓰는 공부에 한해서는 죽을 때까지 성장하도록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당신의 뇌는 죽을 때까지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말자. 

'믿음' : 당신은 당신의 뇌를 믿어야 한다. 뇌는 당신이 노력만 한다면 언제든 보답할 준비가 되었고 성장할 준비가 된 당신의 엄청난 친구임을 믿길 바란다.

  

2. 메타인지 (나를 모르면 공부도 없다)

문제는 '나'를 아는 것이다

"지식보다는 무지가 자신감을 더 자주 불러일으킨다."     - 찰스 다윈 -

메타인지 공부

메타인지는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내가 하는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낼 것인지에 대해 아는 능력이다. 

0.1퍼센트의 아이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에 3시간은 개인 공부 시간을 갖는다. 

메타기억

메타기억은 자신의 기억에 대한 인지 과정을 아는 것을 말한다. 

메타이해

메타이해는 자신이 언어를 잘 이해하는지를 아는 능력을 말한다. 

메타이해에 관한 질문들 

('아니오'라고 답한 부분은 실제로 실천하도록 계획을 세워 보라.)

1)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거나 주의를 기울여 읽지 않았음을 알았을 때 그 부분을 다시 세심하게 읽는가?

2) 짧은 단락을 읽고 난 뒤에 자신이 방금 읽은 내용을 자신의 말로 요약해 보는가?

3) 책을 읽을 때 요약 정리된 부분이나 연습문제를 꼭 푸는가?

4) 책에 나온 아이디어들을 서로 연계시켜 보려고 노력하는가?

5) 자신이 모르는 용어가 나왔을 때 사전이나 검색을 통해 용어를 완전히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가?

6) 시험공부를 할 때 자신이 어렵다고 여기는 부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가?

7) 읽은 자료들의 필요성에 대해 평가하고 적절히 분류해서 정리하는가?

메타인지는 어떻게 향상되는가?

범주화(categorization) 

공부에서 범주화를 활용하는 것은 매우 효율적인 학습 전략이지만, 제대로 활용하려면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우리는 어떻게 메타인지를 높일 수 있을까?

1) 학습 전략을 배움으로써 메타인지를 높일 수 있다. 

2) 자신의 실제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피드백을 경험하면 된다. 

3) 인간의 인지 과정을 알면 메타인지는 올라간다. 

빠르게 생각하기, 느리게 생각하기

생각에 관한 생각 -카너먼-

생각하는 두 가지 시스템

 시스템 1 : 감각과 기억을 이용하여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상황를 평가한다. 무의식적이고 순간적이며 즉각적이다. 

 시스템 2 : 의식적 분석과 추론 같은 느린 과정이다. 선택과 자기 통제를 전담한다. 

한계를 알아야 한다

1) 기억력 착각 : 자신의 기억 수준을 착각하는 것을 말한다. 

2) 소박한 실재론 : 자신이 세상을 제대로 보고 있다고 순진하게 믿는 것을 말한다. 

3) 사후해석 편향 : '내가 그럴 줄 알았지'

4) 계획 오류 : 자신의 실행력에 대한 과대평가를 말한다. 

5) 정서 예측 오류 : 자신의 미래 감정을 잘못 예측하는 것을 말한다. 

6) 평균 이상 효과 : 어떤 항목이든 자신은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7) 확증 편향 : 자신이 처음 생각했던 주장에 지지하는 근거만을 찾는 경향을 말한다. 

8) 가용성 편향 : 내 기여도를 과장하는 것을 말한다. 

9) 권위자 편향 : 권위자의 말이라면 제 생각도 기꺼이 바꾸는 것을 말한다. 

회사 생활과 연습문제

"회사에서는 문제 해결을 합니다."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연습문제의 가장 주된 목적 중에 하나다. 

공부를 했으면 연습문제를 풀자. 그렇게 연습문제로 지식도 축적하고 또 문제 해결 능력도 키우자.

독후감을 쓰고 토론을 하는 것이 바로 독서 뒤 직접 문제를 만들어서 그 문제를 푸는 것이다. 

지식의 저주

내가 아는 것을 상대방이 모를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른다.

'지식의 저주'에서 벗어나려면 최대한 듣는 사람의 처지가 되어야 한다. 지금 내가 보내는 메시지가 때로는 '따딱' 소리만 나는 모스부호와 같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듣는 이가 알아들을 수 있게 합당한 멜로디로 불러 주어야 한다. 


3. 기억 (기억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누가 기억력 천재인가?

기억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기억을 잘할 수 있을까? 첫 시작은 우리가 흔히 집중력이라고 말하는 '주의'다.

주의에 대한 이해와 멀티태스크의 허구

공부할 때는 전두엽에 있는 '집행주의망'이 활성화된다. 

'칵테일파티 효과' : 우리는 어떠한 소음 속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잘 듣는 경향이 있다. 

결론적으로 주의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부를 많이 하는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주의도 이렇게 후천적으로 길러질 수 있다. 

우리는 한 가지만 집중할 수 있다. 멀티태스크는 두 배의 효율을 내는 것이 아니라 두 배의 비효율을 낳는다. 

'단기기억'은 기억 저장소인가?

단기기억이 작업을 위한 인지 과정임이 더 명백히 밝혀졌고 이후 학자들은 '단기기억'이라는 말보다 '작업기억'을 더 많이 쓰게 되었다. 

4가지 작업대

작업기억 - '음운회로', '시공간 메모장', '일화완충기', '중앙집행기'

음운회로는 단어와 소리를 단기간 저장하는 체제이며 계산을 다할 때까지 공식과 도형을 일시적으로 보관한다. 

시공간 메모장은 말 그대로 시각과 공간 정보를 처리한다. 

일화완충기는 음운회로, 시공간 메모장, 장기기억에서 나온 정보를 모으고 조합하는 임시저장고 역할을 한다. 

중앙집행기는 당신이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 지를 결정하는 데 말 그대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셈이다. 

작업기억 능력의 확장은 

①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하느냐와 많은 것을 알고 있는가에서 결정된다. 

② 새로운 정보를 기존에 자신의 기억과 연결하고 통합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③ 시공간 메모장을 활용하는 것을 음운회로로 치환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장기기억이란 무엇인가?

장기기억 - 선언적 지식, 절차적 지식, 조건적 지식

선언적 지식은 사실과 개념 등에 대한 지식으로 일화기억과 의미기억으로 나뉜다. 

절차적 지식은 과제를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이다. 

조건적 지식은 언제 어디서 선언적 지식과 절차적 지식을 사용할 것인가에 관한 지식을 말한다. 

강의 듣기와 반복 읽기의 허상

'과연 어떤 복습을 해야 장기기억에 좋은가?'

기억 전략1 : 시험 효과

시험을 자주 보는 것이다. 

'퀴즈'

'인출'이야말로 장기기억으로 가는 최선의 길이다. 

기억 전략2 : 인출 효과

인출이라는 것은 시험을 포함해서 암송, 요약, 토론, 발표, 관련된 글을 쓰는 것 등을 말한다. 

인출! 시험, 암송, 토론, 요약, 글쓰기, 발표 등의 방법은 장기기억에 매우 탁월한 공부법이다. 

잊지 말자. 어렵게 공부하면 잊기가 어렵다. 

기억 전략3 : 분산 연습 효과

분산 연습 효과 : 간격을 두고 학습하게 되면 두 번째 학습할 때 약간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어렵게 공부하면 잊기가 어렵다는 명제를 잊지 말자. 뇌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장기기억으로 갈 확률이 올라간다. 

전문가들은 보통 하루 정도의 간격을 두고 공부할 때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기억 전략4 : 교차 효과

두 가지 이상의 과목을 번갈아 학습하면 장기기억에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공부를 할 때 여러 과목을 교차해 가며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한 과목씩 집중해서 공부하는 방법은 결코 좋은 전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기억 전략5 : 그 외 5가지

1) 자기 참조 효과 : 정보를 자신과 관련시킬 때 우리는 더 많은 정보를 기억할 수 있다. 

2) 맥락 효과 : 기억해 낼 때의 맥락이 공부할 때의 맥락과 유사할 때 기억을 잘해낼 수 있다. 

 시험을 보는 비슷한 시간, 비슷한 장소에서 비슷한 시험 유형으로 공부한다면 실제 시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3) 심상 활용 : 어떤 정보를 암기할 때 심상 즉 이미지를 이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이미지는 괴이할수록 더 효과적이다. 

4) 조직화 : 기억을 할 때 비슷한 속성끼리 분류화(범주화)하거나 상위개념, 하위개념 식으로 위계를 세우면 기억이 더 잘된다. 

5) 첫 낱자 조합 기법 : 첫 글자를 따서 외우며 많은 것을 기억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공부를 열심히 할수록 집중력은 올라가게 되어 있다. 

어렵게 공부할 때 잊기가 어렵다!

인생을 바꾸는 암기의 힘!

몰입, 행복과 공부를 모두 잡다

'인간은 언제 행복할까?'

플로우(flow) : 사람들이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은 다른 어떤 일에도 관심이 없을 정도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푹 빠져 있는 상태. '물 흐르는 것처럼 편안한', '마치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가는 느낌'

'몰입' : 몰입할 때 가장 큰 행복감을 느낀다. 

오늘부터 몰입에 관한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보자. 


4. 목표 (성공적인 목표 설정은 따로 있다)

목표는 왜 중요한가?

목표는 왜 중요할까? 

첫째, 목표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둘째, 목표는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 중 하나다. 

셋째, 목표는 현재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도록 한다. 

성장 목표와 증명 목표

'성장 목표'와 '증명 목표'

성장 목표

성장 목표를 가진 사람은 공부 그 자체에 가치를 두고 자신의 능력을 항샹하는 데 목적을 두기 때문에 '노력'으로 성장한다는 믿음이 있다. 또한, 실수나 실패를 했을 때 좌절하기보다 무언가를 배우는 경향이 강하며, 더 큰 도전을 하고 그 도전에 제대로 응전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려 한다. 

증명 목표

고정형 사고방식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면 된다. 

학습자는 증명 목표보다 성장 목표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학업성취도뿐만 아니라 행복한 인생에도 무조건 유리하다. 

증명 목표의 부작용 1 : 편법

증명 목표의 부작용 2 : 회피

어느 분야든 최고라고 불리기 위해서는 '독창성'이 필요하다. 독창성은 실패를 먹고 자란다. 

"과감한 시도로 인간은 잠시 자신의 위치를 잃을 수 있다. 그러나 과감한 시도가 없으면 인간은 자기 자신을 잃는다."     - 쇠란 키르케고르 -

증명이 아닌 성장을 공부의 목표로 삼도록 하자!

BHAG 목표 :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 (BHAG : Big Hairy Audacious Goal)'

크고 위험하고 대담하고 매력적인 목표는 사람의 감정을 움직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장기 목표에 접근할까?

첫째,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을 '왜'하는지를 계속 물어보라. 

둘째, 당신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을 떠올려 보자.

셋째, 인생의 마지막 때를 생각해 보자. 

BHAG 목표의 단점

'긍정적 환상' : '내가 지금 이래도 난 어차피 최고가 될 거니까 괜찮아'

우리는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 하지만 그 목표를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 그 목표를 분해해야 한다. 구체적이고(specific), 측정 가능하며(measurable), 성취할 수 있고(attainable), 현실적이며(realistic), 시간 계획(timeline)이 가능한 목표로 말이다. 

SMART 목표 (Specific, Measurable, Attainable, Realistic, Timeline)

'실현 가능성이 있고 구체적으로 기술된 중단기 목표'

어렵더라도 그 목표가 구체적이라면, 쉽지만 추상적인 목표보다 실행률이 더 높다.

먼저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장기 목표(BHAG)를 세운다.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실현 가능하고 구체적인 중단기 목표(SMART 목표)로 계속해서 세분화시킨다. 그리고 결국 오늘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언제 어디서 어떻게 행동하는지까지 세세하게 계획을 잡는다. 

시간 관리

Good/SoSo/Bad

우선 순위를 정하라. 

1) 긴급하면서 중요한 일 (긴급성○, 중요성○)

2)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 (긴급성X ,중요성○)

3) 긴급하면서 중요하지 않은 일 (긴급성○, 중요성X)

4) 긴급하지 않으면서 중요하지도 않은 일 (긴급성X, 중요성X)

"가장 중요한 일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 괴테 -

먼저 일주일 동안 매시간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모두 적어라. 더불어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을 또 적어라. 그리고 이 모든 행동을 4개 부분으로 나눠보라. 당신이 해야 할 일들은 중요한 일들이다. 긴급하고 중요한 일과 긴급하지 않지만, 장기적인 목표와 또한 자신의 행복을 위해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들을 우선순위로 삼아 계획을 잡고 시간 활용을 하면 된다. 

목표 달성의 재구성

목표를 찾는 것이 하나의 목표가 되는 것이다. 

산티아고가 내게 준 선물


5. 동기 (내게 자유를 달라)

동기를 상실한 사람들

동기는 목표 지향적 활동이 유발되고 지속하는 과정으로 크게 세 가지 심리적 기능을 한다. 

첫째, 행동에 활력을 주거나 행동을 활성화 하는 것이다. 

둘째, 행동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셋째, 행동의 지속성을 조절하는 것이다. 

동기부여가 제대로 된 학생들은 다음 세 가지 특징을 보인다. 

1) 학교에 대해 긍저적인 태도를 가졌고 학교가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2) 어려운 과제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고 학교에서 문제를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 

3) 정보를 깊은 수준으로 처리하고 학급에서의 학습경험이 뛰어나다. 

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

내재적 동기는 한 개인이 강압 없이 스스로 원해서 행동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외재적 동기는 외부적인 이유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미래에 대해 기대하고, 성장형 사고방식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목적의식을 확고히 하는 것만큼이나 아주 강력한 내재적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자율성'이다. 

자율성과 내재적 동기

공부나 업무에서 나에게 선택권이 있고, 자신을 스스로 통제한다고 믿으며, 자율감을 느끼는 것은 동기부여에 매우 중요하다. 

자율성과 공부

자신에게 통제권이 있을 때 더 많이 기억한다. 

내게 선택권이 있음을, 자신을 통제할 수 있음을, 그리고 공부든 일이든 인생인든 뭐든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믿을 때 그 사람은 그 어떤 사람보다 동기화될 것이며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기어이 도착하게 될 것이다. 

동기부여의 임계점 그리고 확산

정말 무기력할 때는 외부 동기가 내부 동기보다 훨씬 효과적인 정도가 아니라 훨씬 더 필요하다. 

자율성은 일을 춤추게 한다

자율성은 일을 춤추게 한다. 


6. 노력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1만 시간의 법칙'은 틀렸다?

'1만 시간의 법칙' : 1만 시간이라는 많은 시간 동안 열심히 무언가를 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노력'이 '재능'보다 중요하다는 대표적인 용어로 사용됐다. 

노력은 절대적이다

실력 향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혼자 하는 연습'이라고 말했다. 

어떤 공부든 대체로 노력하는 양이 실력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비범한 능력을 개발한 사람은 없다고 결론을 내려도 무방하다. 진지한 과학자치고 이런 결론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내가 아는 한 없다."

- 에릭슨 -

재능 결정론의 허구

오직 '노력'을 통해 이 모든 게 가능했다고.

자제력의 힘

'자제력'

많은 연구를 통해 학업 성취도나 사회적 성공에 있어 의지력, 인내력, 버티는 힘, 그릿(절대 포기하지 않는 태도), 성실성, 근면성 등 노력을 이끌어 내는 데 자제력이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자제력은 훈련될 뿐만 아니라 특정 행동에 대한 자제력을 키워 나가면 자제력을 발휘해야 할 다른 영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1만 시간의 법칙은 틀렸다

'의식적인 연습' : 제대로 노력하는 방법 

'의식적인 연습'은 노력하는 양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다. 

재능을 키우는 '의식적인 연습'

제대로 된 방법으로 노력하는 것이 노력하는 양만큼 아니 그 이상 중요하다.     - 에릭슨 -

의식적인 연습의 7가지 특징

1) 일정 수준 이상 체계적으로 정립된 방법론으로 연습해야 한다. 

2) 자신의 능력보다 조금 더 어려운 작업을 지속해서 해야 한다. 

3)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로 연습한다. 

4) 신중하고 계획적이다. 

 강의를 듣는 시간보다 개인 공부 시간을 무조건 많이 늘려야 한다. 

5) 기초를 충실하게 마스터해야 한다. 

 고급으로 가기 위해서는 초급, 중급은 필수다. 

6) 심성 모형을 만들어 내는 한편 거기에 의존한다. 

7) 피드백과 피드백에 따라 행동을 변경한다. 

심성 모형을 키우는 3F 효과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 또는 특정 환경 속에서 상호작용하는 사물에 관해 어떤 모형을 갖는데 이를 심성 모형(혹은 심적표상이라고도 한다)이라고 한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그 분야의 공부를 하는 수밖에 없다. 

심성 모형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방법은 바로 '피드백'을 경험하는 것이다. 

심성 모형을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3F를 잊지 말아야 한다. 

1) 집중력(Focus)

2) 피드백(Feedback)

 자신이 하는 공부에 대해 전문가나 동료들에게 평가받기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3) 수정(Fit)

이 책을 읽고 자신의 공부 전략의 문제점을 알았다면 지금 당장 전략과 계획을 수정하고 실행하도록 하자.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

제대로 된 노력은 결코 당신을 배반하지 않는다. 

Y수석의 비밀

'제대로'와 '꾸준히'

그냥 무작정 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하면서 열심히 해야 한다. 

올바른 피드백을 받고 싶다면 그 시작은 자신의 부족함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질문하는 용기를 갖는 것이다. 

제대로 그리고 꾸준히 한다면 누구나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7. 감정 (감정은 공부의 안내자다)

5세 아이의 한글 교육은 득일까?

감정과 학습

전전두피질이 손상되면 감정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특정 단어를 외울 때 감정이입을 하면 더 잘 외워진다. 

부정적 감정 vs 긍정적 감정

부정적인 감정은 우리의 인식을 협소화하는 경향이 있지만, 긍정적인 감정은 우리의 인식을 확장한다. 

망상활성계 : 뇌가 처음으로 감각 정보를 받아들이는 곳

우리 뇌는 공부보다 생존을 더 중요시한다. 만약 안 좋은 경험이나 스트레스 등을 받아 좋지 않은 감정이 생긴다면 망상활성계는 생존에 관한 경고로 생각하고 그 어떤 정보도다 우선권을 준다. 동시에 수업을 듣거나 공부로 얻는 정보를 처리하는 뇌 부위는 활성화가 미비하지만, 생존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 결국, 부정적 감정은 학습에 말 그대로 부정적인 효과를 미친다. 

부정적 감정일 때보다 긍정적 감정일 때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시험 불안 해소하기

정서명명하기

불안을 잠재우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는 불안을 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불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거나 글을 쓰는 것이다. 

정서를 명명할 때 뇌를 보면 이성을 주로 담당하는 전전두피질의 활동은 증가했지만, 감정을 주로 담당하는 편도체의 활동은 감소한 것으로 나온다. 

자신의 감정을 묘사할 때 다른 관점으로 기술하면 불안 제거 효과는 배가 된다. 

부정적 감정이 들 때마다 그것을 긍정적인 단어로 재정의해 생각하거나 그것을 글로 쓰게 한다면 평소 긍정적 에너지를 유지하는 좋은 전략이 된다. 

시험과 유전자

콤트(Comt) : 뇌에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제대로 된 방법이 동원되 노력은 웬만한 재능을 무시할 정도로 강력하며 누구라도 자신의 힘으로 전문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사소한 것들을 걱정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 찰스 킹슬리 -

관심이 생겼다면 일단 반은 성공이다!

"만일 내게 나무를 베기 위해 한 시간만 주어진다면 우선 나는 도끼를 가는 데 45분을 쓸 것이다."     - 에이브러햄 링컨 -

"만일 내게 나무를 베기 위해 한 시간만 주어진다면 우선 나는 도끼를 가는 데 45분을 쓸 것이다. 그리고 신나는 노래 5곡을 준비하겠다. 이왕이면 신나게 나무를 팰 수 있도록!"

너무 무작정 열심히 하려고만 하지 말고 어떻게 즐겁게 업무 혹은 공부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꼭 해 보자. 

한국인은 왜 행복하지 못하는가?

'심리적 자유감' : 자유감이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내 인생을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다. 

범위 빈도 이론 (range-frequency theory)

극단적인 경험을 한 번 겪으면 반응하는 기준선이 변해 그 이후 어지간한 일에는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아래 질문들에 현명한 답을 내리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다.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나를 만날 때 '심리적 자유감'을 누리고 있는가?

나는 돈이야말로 행복의 척도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실제로 돈을 중심으로만 행동하지는 않는가?

다른 살마들을 얼마나 신뢰하는가?

'복권 당첨' 같은 큰 자극이 아닌 삶의소소한 즐거움에 행복을 누리고 있는가?

나는 전적으로 신뢰할 만한 진짜 친구가 있는가?

가정에서, 조직에서 나란 존재는 어떠한가?

추천 도서 : '행복의 기원' - 서은국-, '행복의 조건' -조지 베일런트-, 

'당신이 지갑을 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엘리자베스 던 & 마이클 노튼-

8. 사회성 (함께할 때 똑똑해진다)

진정한 사회적 동물

"사회적이 아닌 개체는 하찮은 존재이거나 인간보다 높은 수준의 존재이다. 사회는 본질적으로 개체보다 우위에 있는 어떤 것이다. 공동 생활을 영위할 수 없거나, 혹은 공동생활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만큼 자급자족이 가능한, 그래서 사회의 일원이 되지 않는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짐승이나거 신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

'진사회성'

뇌의 기본신경망은 사회적 관계를 항시 염두에 둔다. 

우리는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외로움을 느끼면 우리는 더 멍청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외로우면 멍청해진다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인지 제어 능력이 떨어진다

외로움은 한 사람의 지적 과제 수행 능력을 떨어뜨린다. 자제력을 끌어내리고, 지능 지수도 낮추며,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내신과 시험 성적 또한 끌어내린다. 그뿐만 아니라 직장인의 업무 능력도 저하시킨다. 

한마디로 외로우면 멍청해진다. 

외로우면 건강을 잃는다

외로움을 느끼면 비유적으로 추운 것이 아니라 실제로 춥다고 느낀다. 

외로움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지적 능력이 저하되고 신체 기능마저 나빠진다면 외로움만큼 공부에 크나큰 적이 없다. 

우정이 똑똑하고 건강한 사람을 만든다

진정한 '친구'

외로움을 달래 줄 진정한 우정의 네가지 조건

첫째는 익숙함이다. 

 우리는 어떤 대상이든 자주 볼수록 호감을 느낀다. 

둘째는 물리적 근접성이다. 

 자주 보는 것 이상으로 가깝게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셋째는 유사성이다. 

 "우정은 상대방에게 '정말 당신도요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라고 말하는 순가 탄생한다." - 클라이스 루이스 -

마지막으로 서로의 '비밀'을 아는 것이다. 

'또래 튜터링'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고 공부한 사람이 시험을 목표로 암기했던 사람들보다 깜짝 기억력 검사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왔다. 

외로우면 아프고 멍청해지지만, 진정한 우정과 소속감을 느낀다면 우리는 똑똑해진다. 

대인관계가 성공을 결정짓는다

어떻게 하면 타인과 더불어 일도 잘하고 잘 살아갈 수 있을까?

'공감능력'

공감능력의 힘과 소설 읽기

어떤 한 인물의 마음과 성격을 마음속에 그려 내는 연습을 많이 할수록 공감능력은 향상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그런 연습을 많이 하게 될까? 바로 소설을 읽을 때이다. 

소설을 이해할 때 사용하는 뇌 부위와 인간관계를 다룰 때 사용하는 뇌 뷔위가 상당 부분 일치한다.

효과가 있는 소설은 인물 중심의 문학 소설이다.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만남, 그리고 문학 소설을 열심히 읽는다면 공감능력은 향상될 것이고 타인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다면 그것 하나만으로 대인관계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대인관계를 높이는 7가지 기술

1) 일관성 : 타인과 부정적 관계보다 더 안 좋은 게 있다. 바로 긍정적 관계와 부정적 관계가 너무 자주 바뀌는 것이다. 이것을 양면적 관계라고 한다. 

2) 존중 : 존중받고 싶다면 존중해야 한다. 

3) 경청 : 자세를 말하는 사람 쪽으로 약간 기울이고 눈을 맞추며 고개를 끄덕이는 행위.

 타인에게 깊이 공감하고 적극적 자세로 경청한다면 당신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4) 조언 : 성공적으로 임원이 된 사람들은 상사에게 조언을 자주 구한다. 

 조언을 구하는 자는 뭘 모르는 게 아니다. 뭘 좀 아는 자다. 

5) 겸손 : 겸손은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을 올려준다. 

 겸손함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의 가치를 더 높여 준다. 

6) 칭찬 :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면 타인은 당신에게 호감을 느낀게 된다. 

 칭찬을 아끼지 말자. 

7) 실수 : '실수 효과(pratfall effect)' - 실수하지 않았던 때보다 실수했을 때 그 사람에게 더 큰 호감이 생긴 것이다. 

 실수 효과가 나타난 것은 전문가일 때이다. 

 그만큼 대인관계에 이어서 실력이 주는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가장 어려운 인간관계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사람들에 대한 비판, 비난, 불평을 삼가라.

(Don't criticize, condemn or complain.)

상대방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의 잘못에 대해 먼저 얘기하라.

(Talk about your own mistakes criticizing other person.)

당신의 생각을 극적으로 표현하라.

(Dramatize your ideas)

상대의 처지에서 사물을 보려고 진심으로 노력하라.

(Try honestly to see things from the other person's point of view.)

대인관계의 신인류 : 이기적 이타주의자

'기브앤테이크' -애덤 그랜트-

애덤 그랜트는 사람을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첫째, 테이커(Taker)다. 테이커는 자신이 준 것보다 더 많이 받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둘째, 매처(Matcher)다. 대부분 사람이 이에 속하는데, 이들은 손해와 균형을 이루려고 하는 사람이다. 

셋째, 흔하지 않은 부류로 기버(Giver)가 있다. 기버는 받은 것보다 더 많이 주기를 좋아하며, 타인의 관점에서 자신이 상대방에게 무엇을 더 줄 수 있는지를 살피는 사람이다. 

기버는 성공의 사다리 바닥에 존재할 뿐만 아니라 성공의 사다라 최상층에도 군림한다. 

성공적인 기버는 엄청난 야심가였다. 

이기심과 이타심은 매우 독립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둘을 모두 가질 수 있다. 

'이기적 이타주의자'

내가 지금 테이커나 매처인 모습이 있다 하더라도 자신의 선택으로 언제든 기버로 바뀔 수 있다. 

"모두가 당신의 승리를 원할 경우 승리는 더 쉬워진다." -랜디 코미사르-


9. 몸 (몸은 공부의 길을 안다)

나사는 왜 실패했을까?

휴식은 문제 해결의 열쇠

열심히 공부와 일에 몰두했다면 한가로운 시간을 갖고 쉬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감당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한정되었다. 

풀리지 않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거나 고민스러운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 그리고 아이디어의 샘이 메말랐을 때 무의식이 힘을 발휘하도록 우리는 휴식과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최고의 공부 전략, 운동

운동은 공부 효율을 올려 주는 매우 훌륭한 조력자다. 

꾸준히 걷기와 달리기는 학습에 도움을 주는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공부와 관련해 운동의 최적 시기는 공부를 하기 전이다. 

존 레이터는 일주일에 4~5회, 30분씩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한다. 

수면도 최고의 공부 전략

밤잠 자지 않고 아침에 학습하는 것만큼 비효율적인 일이 없다. 

최근 과학자들은 기억과 관련하여 CREB 활성제와 CREB 억제제라는 기억과 관련된 두 개의 유전자를 발견했다. 

CREB 활성제는 신경세포 사이의 새로운 연결을 촉진하는 유전자고 CREB 억제제는 새로운 기억이 형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유전자다. 

CREB 활성제가 재생되려면 휴식, 특히 잠을 푹 자야만 한다. 

CREB 활성제의 재생을 위해서라도 양질의 수면은 꼭 필요하다. 

양질의 수면은 기억력을 15퍼센트 이상 개선해 준다. 

미국수면재단의 성인 권장 수면시간은 7~9시간이다. 

오늘 하루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잠을 제대로 자는 것도 중요한 공부 전략이다. 

낮잠, 커피 그리고 설탕

낮잠 이후의 학습이 밤에 푹 자고 공부를 하는 것만큼이나 효과가 강력하다고 한다. 

낮잠의 효용 15가지 - 사라 메드닉-

생산성 증가, 기민성 증가, 운동 반사 빨라짐, 정확성 증가, 인지능력 강화, 체력 강화, 의사결정 개선, 기분 전환, 창의성 강화, 기억력 강화, 스트레스 감소, 약물과 알코올 의존 감소, 편두통과 위염 빈도 감소, 체중 감소 촉진, 심장 질환 · 당뇨 · 암 위험 최소화.

낮잠은 아침에 일어난 후 7~8시간 후가 적당하면 3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20분 전후로 자는 것이 가장 좋다. 

하루에 머그잔 기준으로 두 잔을 초과하지 않으면 피로감을 극복하고 공부 집중도를 높이는 데 커피가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커피를 마실 때 적절히 단것을 같이 먹으면 공부 효율은 더 올라간다. 

다중감각 학습

때로는 움직이고 운동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확보하며 낮잠도 적절히 활용하게 된다면 당신의 공부 효율성은 한 단계 아니 몇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공부의 뿌리 : 건강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유베날리스-

"건강한 신체가 공부도 업무도 더 잘하게 해 준다."


10. 환경 (공부의 효율은 환경 따라 달라진다)

신 박사 + 비닐가방 = 영어회화

알람을 활용하라!

공부를 잘하게 하는 좋은 습관 15개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밤에 딴짓하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잠들기

TV 보지 않기

공부할 때 스마트폰 쳐다보지 않기

예습하기

복습하기

모르는 영어 단어는 따로 정리해서 외우기

오답 노트 작성하기 

하루에 1시간 이상 책을 읽기

책 읽은 뒤에 꼭 서평 쓰기

논문 하루에 하나 읽기

주요 뉴스 매일 살펴보기

교재 뒷면에 연습문제 꼭 풀기

정리 · 정돈하기

운동하기

눈에 띄게 만들기

알람은 눈에 띄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눈에 띄는 것! 어떻게 하면 눈에 띄는 장치로 공부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지 지금 당장 고민해 보고 실천해 보자. 

데드라인 만들기

어떤 일이든 데드라인을 정해서 그 날짜를 자주 볼 수 있는 곳에 놓아둔다면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고 작가 + 지하철 = 영어독해

공간이 무의식에 끼치는 영향

좀 넓은 공간에서 여러 식물도 보고 창밖으로는 멋진 나무들이 보이는 곳에서 공부하게 된다면 상당한 공부 효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최소한 식물과 창문 정도는 꼭 있는 곳에서 공부하자ㅏ. 

몰입을 방해하는 스마트폰

몰입을 깨는 외부 방해가 30초밖에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공부나 일에 다시 몰입할 때까지 평균 20분 정도 걸린다. 

섬엽(insula) : 공상과 집중 상태의 전환이 일어나는 뇌 부위. 일종의 스위치 역할을 한다.

스위치를 자주 사용할수록 피곤함이 증가했다. 

공부 효율이 떨어지는 뇌

스마트폰을 줄이고 독서를 하거나 그 시간에 운동이나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한다면 학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가 집을 만들지만, 그 집이 다시 우리를 만든다."     -처칠-

환경은 우리가 만들지만, 그 환경이 우리를 만든다. 

결심보다 강력한 것은 환경이다!

집중과 꾸준함이 없이는 어떤 성취도 이루기가 힘들다. 

특히 집중을 잘하려면 의지보다 중요한 것이 환경 설정이다. 

깊은 사색을 통해 나온 의미심장한 결심보다는 때로는 당장 방 청소하는 것이 훨씬 중요한 일이다. 

"올바른 환경 설정이 반이다."

책을 다 읽은 뒤 따질 것도 없이 냉큼 방 청소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구글의 스마트한 환경 설정

'넛지' :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


11. 창의성 (창의성은 지능이 아니라 태도다)

창의성에 대한 오해

"창의적인 사람에게 그토록 굉장한 일을 어떻게 할 수 있었는지 물어보면 (그들은) 약간 최책감을 느낀다."    

-스티븐 잡스-

창의성은 배울 수 있다. 

"창의성은 단지 사물을 잇는 것이다.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그토록 굉장한 일을 어떻게 할 수 있었는지 물어보면 (그들은) 약간 죄책감을 느낀다."    -스티븐 잡스-

창의성의 첫 번째 속성은 '연결'이다. 

연결이 곧 창의성이다. 

창의성의 첫 번째 태도가 연결이라면 두 번째 태도는 연결하기 위한 재료를 많이 가지려는 노력이다. 즉 다양한 경험이 있을수록 그 사람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가능성이 커진다. 

다양한 경험

"최악의 과학자는 예술가가 아닌 과학자이며 최악의 예술가는 과학자가 아닌 예술가이다."    -아르망 트루소-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들은 다른 과학자들과 명백하게 다른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예술을 즐기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노벨상 수상자들은 다른 과학자들보다 더 많이 악기를 연주하고 더 많이 그림을 그렸으며 더 많이 기계를 만졌고 더 많이 글을 썼으며 더 많이 마술을 부렸다. 

자기에게 이질적이고 낯선 경험일수록 창의성을 발휘할 확률이 높아진다. 

창의적인 인간이 되고 싶다면 다양하고 낯선 경험을 해라.

창의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 권장하는 네가지 

1) 자신의 전문 분야와 다른 분야의 취미를 가져 보라.

 스포츠

2) 해외여행을 가라.

3) 다양한 분야의 사람을 만나라. 

4) 다양한 책을 읽어라.

 책만큼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경험을 선물하는 것은 없다. 

 다양한 독서는 창의성의 친구임을 잊지 말자. 

도전도 많이, 실패도 많이

"큰 영향을 미치거나 성공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해 낼 확률은 창출해 낸 아이디어의 총수가 많을수록 높아진다."

"아이디어 창출에서는 양이 질을 예측하는 가장 정확한 지표이다."

"독창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이상하게 변형되거나, 더는 발전할 의지가 없거나, 완전히 실패작인 아이디어를 많이 생각해 낸다."

"위대한 사람은 덜 열성적인 사람보다실수를 많이 한다."

"수없이 많은 개구리에게 입맞춤을 해 봐야, 그중에 왕자를 하나 찾아낼 수 있다."

많이 시도하는 것 자체가 창의적인 행동인 셈이다. 

창의적인 사람은 도전도 많이 하고 실패도 많이 하는 사람이며 이런 태도는 누구라도 후천적으로 가질 수 있다. 

다시 그리고 또다시!

(1) 공부한다 (2) 시도한다 (3) 분석한다 (4) 다시 시도한다

창의성과 리스크 관리

'결핍의 경제학' : 가난이라는 것이 단순히 경제적으로 어려움만 주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지적 자원을 치명적으로 침해한다. 

"위대한 기업들은 재무적 충격을 완화하고 흡수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있어서 피해망상과 신경과민에 걸린 별난 기업들이었다."

린 스타트업 경영 전략

MVP(Minimum Viable Product) : 새로운 아이디어를 테스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제품을 빠르게 만들어 출시한다.

Pivot(방향 전환) : 처음 아이디어를 세울 때 세웠던 가설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했다면 미련없이 방향을 선회한다. 

열정을 갖고 과감하게 위험을 감수하는 자가 아닌, 특히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위험을 회피하고 안전판을 세워 이후를 대비할 수 있는 자가 결국 창의적 기업가로서 끝까지 생존하게 될 것이다. 


12. 독서 (독서는 모든 공부의 기초다)

질문이 사라진 학교

우리는 왜 질문하지 않을까?

질문 못 하는 기자

'정말 그럴까?'

논물을 쓰는 과정이나 연구 과정은 크게 6단계로 나눠볼 수 있다. 

1단계 : 연구 주제를 찾는다. 

2단계 : 정해진 연구 주제의 답을 도출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진행할지 연구방법론 및 절차를 개선한다. 

3단계 : 연구와 관련이 있을 만한 각종 자료 및 선행 문헌들을 읽고 분석한다. 

4단계 : 연구 설계에 따른 절차(실험, 개발, 조사, 인터뷰)들을 직접 수행한다. 

5단계 : 연구 결과를 분석(통계분석 등)한다. 

6단계 : 분석의 결과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해석하고 결론을 도출한다. 

'독서'를 통해 가능하다.

지적인 호기심과 만나다

'정보 간극'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과 알고 싶어 하는 것 사이에 간극이 있을 때 호기심이 생긴다. 

'지식'과 '지식의 부재'가 적절히 균형을 이루었을 때 호기심은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다. 

지적인 호기심을 갖고 '왜'라는 질문을 던지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세상사를 다 파악했다고 생각하는 속 편한 확신을 떠받치는 것은 자신의 무지를 무시할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이다."

-대니얼 카너먼-

독서는 지식을 주고, 지식의 부재가 있음을 알게 하고, 지식의 부재를 실제로 느끼게 해 줌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지적인 호기심을 갖도록 한다. 

비판적 사고 그리고 책이라는 것

티핑포인트 -말콤-

슈퍼괴짜경제학 -스티븐 레빗-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스티븐 핑거-

비판적 사고는 '증거에 근거해서 결론을 내리는 개인의 능력과 경향'을 포함한다.

처참한 성인 문해력

PIAAC : 읽기 문해력, 수리 능력, 기술적 문제 해결 능력 평가

OECD는 문해력 정의 

텍스트를 이해하고, 평가한 뒤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문해력은 단순히 단어와 문장을 해독하는 것을 넘어 복잡한 텍스트를 읽고 그를 해석하고 평가하는 능력까지 모두 아우른다(단, 텍스트 생산(작문)은 이 능력에 포함되지 않는다).

3등급 : 여러 페이지에 걸친 비교적 난해하고 긴 문장을 이해할 수 있다. 텍스트의 구조를 이해하고 여기에 구사한 수사법을 간파하고 해석할 수 있으며 여러 곳에서 정보를 얻고 해석하여 적절한 추론을 할 수 있다. 

4등급 : 복잡하거나 긴 텍스트에서 여러 단계에 걸쳐 체계적으로 정보를 조합, 해석, 축척할 수 있다. 텍스트의 배경에 깔린 주장을 해석하거나 평가할 수 있으며, 이를 적용하여 복잡한 추론이나 설득을 할 수 있다. 

5등급(최고등급) :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어려운 텍스트에서 정보를 찾고 축적할 수 있다. 또한, 텍스트에서 핵심 아이디어를 추려내고 분류하고 재구성할 수 있으면 증거와논증에 기반을 두어 평가할 수 있다. 이들은 논리적이고 개념적인 모형을 수립할 수 있으며, 텍스트에서 핵심 정보를 추출하고 객관적으로 그 신뢰도와 타당성을 평가할 수 있다. 

독서의 첫 시작은 단연 '다독(多讀)'이다. 

다독이 첫 시작이다. 

"소리에 관한 한 아이들은 이미 선이 연결된 상태지만, 문자는 고생스럽게 추가 조립해야 하는 액세서리이다."

- 스티븐 핑거-

뇌의 가소성, 뇌는 변할 수 있다. 

다독은 계독(系讀)과 남독이 있다. 

계독은 한 분야의 계보에 따라 책을 읽는 것을 말하고 남독은 다양한 책을 읽는 것을 말한다. 

성인이라면 처음에는 계독하기를 추천한다. 자신의 관심 있는 분야나 일이나 전공과 관련된 분야의 책을 최소 50권 많게는 200권 정도 읽어 보는 것이다. 

처음에는 계독으로 시작해 한 분야의 준전문가가 되고 그 다음에는 남독을 통해 비판적 사고, 창의성, 겸손을 배우도록 하자. 

그 외 독서법 : 만독, 관독, 재독, 낭독

1) 만독(慢讀) : 만독은 느리게 읽는 것을 말한다. 정말 씹어 먹고 싶을 정도로 감명 깊은 책을 선정한다. 그리고 읽는다. 일독한 뒤 재독을 할 때 챕터 별로 요약을 한다. 요약할 때 자기 생각을 덧붙이거나 연관된 다른 자료를 함께 적으며 하나의 글로 만들면 더욱 좋다. 

2) 관독(觀讀) : 하나의 관점을 갖고 책을 읽는 것을 말한다. 

3) 재독(再讀) : 재독은 다시 읽는 것이다. 한 번 읽은 후에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망각의 강을 건넌 다음에 읽는 것을 말한다. "오늘 예전에 읽었던 책을 들추어 보는 것은 그것들이 사라져 버린 날에 대해 우리가 간직하는 유일한 기록이기 때문이며,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거처와 연못의 그림자가 그 책장 위에 비치는 거이 보고 싶기 때문이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미들마치

'자아의 시간 여행'

4) 낭독(朗讀) : 낭독은 소리 내어 읽는 독서법이다. 묵독을 할 때 보다 낭독을 하게 되면 그 글이 말이 되는 글인지 안 되는 글인지를 바로 알 수 있다. 그래서 낭독은 퇴고에 매우 유용하다. 중요한 이메일을 보내거나 글을 제출할 때 마지막에 꼭 낭독해 보자. 글의 마무리 투수는 낭독임을 잊지 말자. 

독서 습관을 만드는 7가지 방법

습관은 보통 10주를 넘기면 생기기 시작한다. 

1) 스마트폰과 멀어지기 :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해 두는 게 좋다. 스마트폰과 멀어질수록 독서는 가까워진다. 

2) 특정 장소 : 자신이 책을 읽기에 최적의 장소를 물색한다. 자신만의 독서 장소를 찾아보자. 

3) 인지부조하 이용하기 : 독서를 하기 싫을 때조차도 그냥 읽어 본다. 

4) 책을 한꺼번에 많이 사기 : 읽고 싶은 책을 한 권씩 사는 게 아니라 5권에서 10권 정도의 책을 산다. 

5) 독서 모임

6) 3~4권 동시에 읽기 : 책이 재미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지 마라. 그냥 덮고 다른 책 읽으면 된다. 

7) 다독가를 주변에 두기

독서, 인생 성장의 자양분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다. 공부를 통해서 부족한 지식을 채우고, 또 업무가 바뀌면 학습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 되는 것이다. 

'독해력'과 '요약능력'을 어떻게 올릴 것인가? 답은 독서다. 

꾸준하게 6개월 이상 제대로(토론과 독서노트) 읽은 친구들에게서 변화가 나타났다. 


13. 영어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우자)

영어 학습자가 누구인가?

영어 학습의 초점을 '한국어라는 토대 위에 어떻게 영어의 체계를 구축할 것인가'에 철저하게 맞춰야 한다. 

영어 읽기

문법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영문법 강의를 수강할 때 예문을 10회 이상씩 소리 내 읽으며 공부했다. 

그렇게 읽은 예문 가운데 적어도 매일 한 문장은 통으로 암기하기를 추천한다. 

이 공부를 꾸준히(4개월) 한다는 전제가 충족될 경우의 이야기다. 

단어, 꼭 외워야 하나?

'어휘력'

영어 읽기를 잘하는 유일한 길

'통속소설' : 통속소설이 갖는 장점은 우선 쉽게 쓰여졌다는 것, 그리고 따옴표 안에 들어간 대화체가 매우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건 그대로 "회화교재"가 될 수 있다. 

우리의 목적은 "언어습득"이다. 

영어 듣기를 잘하기 위해 생각할 것들

'음성 영어의 소리'가 '의미'로 전환되어야 한다. 

단어 - 귀가 뜨이지 않는 이유 1

단어는 영어 학습의 처음부터 끝까지 중요하다. 

배경 지식 - 귀가 뜨이지 않는 이유 2

실용서적, 문학작품, 인문사회과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언론사 뉴스뿐 아니라 블로그와 소셜 미디어 등에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영어 발음의 이해 - 귀가 뜨이지 않는 이유3

한국어와 영어의 소리 차이를 정확하게 알고, 그것에 관해 설명해 줄 수 있는 교사 혹은 교재가 필요하다. 

학습 의지가 뒷받침된다면 유튜브를 활용하길 추천한다. 듣기뿐 아니라 '말하기' 또는 '발음' 등으로 검색한다면 다양한 강좌를 볼 수 있다. 한국어와 영어의 발음 차이에 주목해서 그러한 강좌들을 시청하고 공부하자. 

음성 영어 자음과 모음의 개별 소리를 공부한 뒤 강세와 연음, 그리고 인토네이션 등 발음 현상을 공부하면 금상첨화다. 

문장 이해 능력(혹은 읽기 속도) -  귀가 뜨이지 않는 이유 4

최소 '150단어/1분' 속도로 글을 읽어야 기본적인 대화를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다. 

'Breaking News English(http://www.breakingnewsenglish.com)'

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에게 아리랑 라디오, tbs, eFM, 부산영어방송, 광주영어방송 등 한국의 영어 방송사를 추천하고 싶다. 

말하기 준비 - 영어의 역사

영어 단어를 나누는 새로운 틀

1) 기본 어휘 : 기본 어휘는 태어나서 유아기에 습득하는, 생존과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어휘이다. 

2) 기술(descriptive) 어휘 : 아동―청소년기를 거치며 습득하는, 눈 앞에 펼쳐진 세계를 묘사(describe)하기 위한 어휘다. 고대 게르만어에 뿌리를 두고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경우가 다수다. 

3) 교양 어휘 : 지성을 갖춘 개인으로서 수준 있는 글을 읽거나 쓸 때 혹은 진지한 토론을 할 때 꼭 필요한 어휘이다. 대체로 그리스어와 라틴어 어원을 간직하고 있는 단어들이 여기에 속한다. 

4) 전문 어휘 : 각종 전문 분야에서(혹은 오로지 해당 분야에서만) 쓰이는 어휘이다. 

'기술 어휘'

그럼 이제 남은 건?

첫째, 영미권의 영유아용 동화책과 청소년용 통속소설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를을 정리한다. 

둘째, 기술 어휘 단어집을 공부한다. 

English Vocabulary in Use (출판사 : 영국 케임브리지)

한국어 꺼라 영어가 켜진다의 부록인 알파벳 에센스 느끼기 -박인수-

문제는 발음이다

연역과 귀납의 상호작용이야말로 영어를 제대로 익히는 방법이다. 

(귀납 : 사례를 통해 일반적 원리를 도출하는 것. 

연역 : 일반적 원리를 통해 사례에 적용해 나가는 것.)

영어 발음 학습에서는 의사소통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몇 가지 난점을 바로잡기까지만 연역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음 중에선 /r/, /l/, /θ/, /f/, /v/를 주로 연습하길 추천한다. 

모음의 경우 한국어 모음과의 차이(비슷한 한국어 소리보다 아래턱을 더 크게 벌려야 한다는 차이 등)와 장모음 단모음 차이를 신경 쓰면 좋다. 

'대화'라는 행위의 본질에 관해

'대화'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나 일정한 내용을 주고받는 행위다. 

대화를 다른 말로 하면 의사소통일 텐데, 소통에 앞서 우리에게는 특정한 의사, 즉 '뜻과 생각'이 있어야 한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 (유럽 축구, 할리우드 가십, 여행 프로그램 시청하기 ...)

대화 초반의 어색함은 자신의 이야깃거리로 풀어야 한다. 

문장을 암기하라

원할한 영어 말하기를 위해서는 다양한 '문장 암기'와 상황에 맞는 표현을 빠르게 선택하고 말할 수 있는 '순발력',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서사 구성력' 등 3가지가 중요하다. 

영어 말하기를 위해서는 가장 중요하게 암기해야 할 대상은 바로 '문장'이다. 우리는 '문장 자원'을 확보해야만 한다. 

한국어를 영어로 바꿔 보자

사람의 생각 자체는 특정 모국어가 아니라 생각 고유의 언어로 이뤄진다. 이것이 바로 '사고의 언어(Language of Thought)'이고, 다른 말로 '멘털리즈'라고 한다. 

'멘털리즈 → 한국어 → 현실세계'

우리가 주목해야 할 지점은 '한국어 → 영어'의 과정이다. 

한국어 문장을 눈으로 보고 재빠르게 영어로 바꿔 말하는 훈련을 제안한다. 

1) 먼저 한국어 문장을 눈으로 읽고 곧장 영어로 말해 보자.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스스로 해봐야 한다. 문장 5개 정도를 연달아 말해 본 후, 처음부터 다시 2~3회 반복한다. 그러면 자신이 만들어 낸 영어 문장이 대략 머릿속에 입력된다. 

2) 이어 교재에 쓰인 '올바른' 영어 문장과 비교해 보자. 아마 자신이 말했던 문장과 꽤 다른 경우가 많을 것이다. 

3) 올바른 영어 문장을 암기하자. 지독하게 암기해야 한다. 반드시 입으로 소리 내 말하면서 암기해야 한다. 

4) 다시 한국어 문장으로 돌아가자. 이젠 한국어 문장을 눈으로 보자마자 올바른 영어 문장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화살표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올바른 연결의 쌍을 만든 덕분이다. 

다양한 영어 교재 가운데, 영어 문장과 한국어 뜻을 분리해 편집한 교재를 직접 선택해 보길 바란다. 

"Do you know me?" 오류를 개선하기 위해선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를 정확하게 아는 강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 지점에서 이보영, 이근철, 문단열, 아이작 등 한국에서 오래 활동한 선생님들이 단연 돋보인다. 

영어로 된 이야기를 외워라

부드러운 영어 말하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충분한 자원 확보이기 때문이다. 

TED에서든 유튜브에서든 마음에 드는 3~5분 분량의 영상이나 음성 자료를 선택하자. 

스크립트와 영상 혹은 음성 자료가 준비됐다면, 쉐도잉(따라 말하기)을 하면서 3~5분짜리 스피치를 외워 보자. 그들이 말하는 방식과 똑같이 말할 수 있도록 따라 하는 것이 중요하다. /r/과 /l/, /θ/, /f/과 /v/ 등의 발음에 주의하고, 연음/강세/억양도 똑같이 따라 하도록 노력하자. 

수십 번 수백 번 따라 해보자. 원리를 파고들어 공부하기보다, 소리의 흐름 자체에 집중해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접근 방법이다. 

영어 말하기는 회화 학원 수강이나 스터디 잠여만으로는 시력을 높일 수 없다. 혼자 치열하게 암기하고 직접 입으로 내뱉어 보는 시간의 축적이 사실상 유일한 해결책이다. 

실무자가 말하는 영어공부

정보화 시대에서 영어로 정보를 습득하지 못하다는 것은 문맹 같은 '정보'맹이라고 해도 이제 더는 과장이 아니다. 

일정 시간 이상 임계점을 넘겨서 공부하지 않으면 절대 실력 향상이 될 수 없다. 

대부분 학습자는 정보 습득을 위해 읽기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예를 들어 말하기가 많이 필요한 여행 안내자나 해외 영업 같은 직업군은 당연히 말하기와 듣기를 더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그러면서 추가로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것은 쓰기다. 읽기와 쓰기가 되면 학업이나 업무가 가능해진다. 

영어로 독해력이 아주 높다면(거기에 쓰기만 어느 정도 된다면) 여전히 경쟁력이 높다고 말할 수 있다. 

영어 글쓰기, 어떻게 할 것인가?

1. 영어 문장의 힘은 뒷부분에, 문미비중과 문미초점의 원리(End-weight & End-focus)

 동사를 기준으로 그 앞 부분의 내용은 주제부(Topic Position)라고 부른다. 그다음 부분은 강조부(Stress Position)다. 

 (1) 길고 복잡한 정보를 문장의 뒤로 보내자. 문미비중의 원리(End-weight)

 (2) 중요한 정보를 문장의 뒤로 보내자. 문미초점의 원리(End-focus)

  '생소하거나 중요한' 정보일수록 문장의 뒤편으로 가야 한다. 

2. 문장의 정보 배열을 조절하라. 구정보―신정보 배열(Given-New Contract)

 독자가 알 법한 내용(구정보)은 문장의 앞에! 독자가 알지 못할 법한 내용(신정보)은 문장의 뒤에!

영어 문장은 동사를 기준으로,

앞부분엔 짧고 단순하고 친숙한 정보를

뒷부분엔 길고 복잡하고 새로운 정보를 담아야 한다. 

3. 글의 응집성(Cohesion)과 통일성(Coherence)

 (1) '응집성(Cohesion)', 문장과 문장의 긴말한 결합

 (2) '통일성', 여러 문장을 하나으 ㅣ주제로 꿰는 힘

4. 수통태의 진정한 쓰임

 수동태의 진정한 쓰임새는 문장의 흐름을 부드럽게 조절하는데 있다. 

5. 독자의 읽기 속도를 의도적으로 조절하자. 문장부호의 사용(Punctuation)

6. 글을 쓰는 절차

 절차적 지식에 관한 정보 두 가지

첫째, 우리는 글을 쓰면서 무의식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를 먼저꺼내어 써 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이는 영어 문장을 효율적으로 작성하는 방식에 어긋난다. 이는 곧 '글 고치기'가 필요한 이유가 된다. 

둘째, 오류를 기록한 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틀리는 문제는 꼭 다시 틀린다'

7. 마무리 : 책과 강의 추천

 1) '베이직 잉글리쉬 라이팅 Basic English Writing 내가 원하는 이야기가 거침없이 써지는' -하영옥-

기초 영작문 안내서

 2) '원서 잡아먹는 영작문' -최용섭-

한국어와 영어 문장 간의 대조 분석을 통한 자기 교정이 가능하다. 

 3) 'Style : Lessons in Clarity and Grace (Joseph Williams, Joseph Bizup)'

영어 문장 작성의 처음과 끝을 책임지는 명저. 번역본보다 원서를 읽을 것.

 4) 'On Writing Well (William Zinsser)'

정말로 글 잘 쓰는 사람이 쓴 글쓰기 안내서로 유명하다. 

 5) 'Writing for Social Scientists (Howard Becker)'

신변잡기의 글쓰기가 아닌, 논증을 구성하는 '제대로 된' 글을 쓰고자 하는 분들이 읽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6) '먹고, 쏘고, 튄다' (린 트러스 지음, 장경렬 역)

문장부호의 사용에 관해 아주 자세하게 다룬 책이다. 원서보다 번역본을 추천한다. 

 7) '강의 : 한겨레 교육문화센터(신촌)의 Rhetorical Writing & Academic Writing.' -라성일 선생님-


14. 일 (실전처럼 공부하면 실전에서 통한다)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공부하기

실질학습의 효과

공부한 지식이 실전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를 결정하는 것은 지식 자체가 아니라 그 지식을 어떻게 공부했느냐이다. 

프로세스를 활용한 의사결정

그렇다면 어떤 프로세스를 따라야 할까?

의사 결정의 명저 '자신있게 결정하라'의 저자 칩 히스, 댄 히스 형제는 'WRAP 프로세스'를 제시한다. 

WRAP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프로세스는 '선택안은 정말 충분한가(Widen your options)?'이다. 

 선택안을 늘릴수록 성공적인 의사결정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두 번째 프로세스는 '검증의 과정은 거쳤는가(Reality-test your assumptions)?'이다. 

 숲을 보고 나무 또한 봐야 한다. 

세 번째 프로세스는 '충분한 심리적 거리는 확보했는가(Attain distance before deciding)?'이다. 

 단기감정 극복 

'만약 친구가 이 회사를 선택한다고 한다면 나는 어떻게 말해 줄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우선순위 목록을 항상 적어 놓는다. 

마지막 프로세스는 '실패의 비용은 준비했는가(Prepare to be wrong)?'이다. 

WRAP 프로세는 5분 이사의 고민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한다. 

반복연습과 실전학습의 놀라운 조화

반복연습은 상당한 의지력이 있어야 함은 틀림없지만 한 사람을 빛나는 천재처럼 보이게 할 정도로 대단하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최대한 실전과 비슷하게 반복연습을 한다면 최고의 성과를 얻을 확률은 올라간다.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라고 외치며 지겨움을 이겨 내고 반복연습을 할 때 당신은 '한 걸음 더, 한 걸음 더!'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시뮬레이션의 놀라운 능력

전문가들은 시뮬레이션만으로도 육체적 연습을 통해 얻는 것의 3분의 2를 이룬다고 한다. 

"시뮬레이션은 실제로 행동하는 것만큼의 효과는 거둘 수 없다. 하지만 그다음으로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

- 칩 히스, 댄 히스 형제 -

뇌는 어떤 사건이나 일의 순서를 상상할 때 물리적 활동을 할 때와 똑같이 자극을 받는다. 

시뮬레이션은 '미래계획기억'을 형성하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정확한 정보와 합리적 근거 안에서 그리는 미래 시나리오와 트랜드를 꾸준히 읽고 봐야 하며 더 나아가 본인이 자신의 분야에서 그런 미래를 그려 낼 수 있어야 한다. 

디테일을 잊지 말자

"1퍼센트의 실수가 100퍼센트의 실패를 가져온다." -왕중추-

디테일을 '사소한 것'이라고 번역하지 말자. 디테일은 그 어떤 것보다 '막중한 것'이다. 

공부의 화룡점정 : 말하기와 발표

말하기

'따라 하기'

어떤 분야에서든 처음 배울 때 그 분야의 최고들을 벤치마킹하는 것만큼 효율적인 방법이 없다. 

발표

'내용 장악'

내가 하는 발표를 글로 풀어낼 수 있어야 발표의 가장 기본 조건이 충족된 것이다. 

그냥 말하기. 발표 자료 없이 이야기하듯 말하는 것이다. 

피드백을 받아 가면서 올바른 방법으로 연습해야 원하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앞에 말하기 연습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발표도 무작정 계속 반복하지 말고 녹음해서 들어 보자. 

발표는 (특히 잘하는 발표는) 상호작용이다. 

발표 자료는 최대한 직관적으로 깔끔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발표는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공식적인 발표가 아니더라도 최소한 질문(가장 작은 단위의 발표)할 기회가 있으면 자주 하도록 해 보자. 

집단 의사결정은 왜 실패하는가?

"사람들이 전부 모이면 설사 개별적으로는그렇지 않더라도 집단적으로는소수의 최고 인재의 자질을 능가할 것이다. 논의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참여하면 각 개인이 지닌 선량함과 도덕적 신중함이 그 과정에 반영될 것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관심 분야가 다르므로 결국 모두가 모이면 문제의 모든 측면을 고려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와이저

집단 논의가 집단 구성원들에게 미치는 두 가지 영향

'정보 신호' : 정보 신호는 다른 구성원이공개적으로 말하는 정보를 존중하다 보니 자신이 아는 바를 밝히지 못하는 상황을 말한다. 

'사회적 압박' : 사람들은 사회적 압력을 느끼면 그로 인한 불이익을 피하려고 자연히 침묵을 택하게 된다. 

1) 오류 확대

- 집단은 대표성 휴리스틱에 대한 의존도를 약화하기보다 오히려 강화한다. 

- 집단은 집단 구성원 개개인보다 더 비현실적인 자기 과신 성향을 보이며 그것으로 계획 오류에 더 잘 빠진다.

- 집단은 개인보다 프레이밍 효과에도 더 취약하다. 

프레이밍 효과 : 프레이밍 효과는 문제를 제시하는 방식에 따라 반응을 달리하는 현상을 말한다. 

- 집단은 변호사들의 거짓된 변론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 

- 집단은 매몰 비용 오류에 빠질 가능성이 더 높다. 

결국, 집단은 개개인이 가진 오류를 확대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이다. 

2) 폭포 효과

폭표 효과는 사람들이 서로 영향을 받아 자신의 개인적 지식을 무시하고 공적으로 알려진 남들의 판단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우를 말한다. 

3) 극단화 

극단화는 폭포 효과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집단 구성원들이 논의하면 논의를 시작하기 전보다 그들이 선호하는 방향으로 더 극단화된 결론이 나는 현상을 말한다. 

4) 정보 누락

대부분의 집단은 소수만 알고 있는 정보의 가치는 소홀히 하지만 대부분 알고 있는 정보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경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정보 신호와 사회적 압력을 최대한 없애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리더는 기술적으로 먼저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지 않고 의견을 모두 낼 수 있도록 조율하며 이왕이면 마지막에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좋다. 

회사 생활은 왜 이렇게 힘들까?

개인의 힘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구조적인 영역

여러 가지 문제 중에서도 핵심은 성장의 포화와 경쟁의 심화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 해결의 시작은 단순화 

회사 생활이 힘든 원인 중에 개선 가능한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첫 번째는 학습 능력 부족이다. 

'교양'과 '탐구능력(철학)'

두 번째는 '디테일(detail)'이다. 

회사의 언어는 보고서다. 

보고서는 능동적 요약이 되어야 한다. 능동적 요약은 우선 자료를 객관적으로 잘 취합하고 그에 대한 해석이 동반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해석을 바탕으로 다음 계획이 도출되어야 한다. 

교양, 탐구능력, 디테일 등이 유기적으로 엮여서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보고서다. 

세 번째는 인간관계때문이다. 

사원, 대리, 과장, 부장, 임원 각각의 위치에서 회사를 보는 시각은 많이 다르므로 반드시 직급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사원 -  실무를 잘해야 한다. 

대리 - 때로는 사원처럼 실무를 잘 진행해야 하고 때로는 과장처럼 관리를 잘해야 한다. 

과장 - 관리, 리더십이 필요하다. 

부장 - 디렉터(director),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 파악을 넘어선 문제 제시를 해야 하는 직급이다. 

임원  - 결정

정말로 이직을 하고 싶다면 현실적인 답은 '버티면서' 공부해야 한다. 현실을 무시할 방법은 없다. 

결국은 공부가 생각보다 많은 것을 해결해 주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이 공부하지 않는다. 잊지 말자. 공부가 답이다. 회사 생활을 시작해도 꾸준히 능동적으로 공부할 마음만 있다면 생각보다 직장 생활은 힘들지 않다. 







※ 서평

유튜브에서 '최강 동기부여 시리즈' 영상을 보다가 여기까지 왔다. 친구는 제일 처음 영상을 보여줬는데 다른 영상들이 궁금해서 무작위로 영상을 보다가 완공이란 책을 읽는 데까지 왔다. 다른 독자들의 서평에서 보듯이 공부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른 책에서 나온 것들을 짜깁기한 것도 맞다. (뒤에 참고문헌을 보면 얼마나 많은 책을 참고했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은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된 책이었다. 왜 내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여러 번 봐도 그다지 크게 감흥을 느끼지 못하고 생활이 변하지 않는 걸까? TIME POWER 잠들어 있는 시간을 깨워라를 읽어도 항상 시간 관리에 실패하고 계속 시간을 낭비하는 걸까? 무엇이 문제일까? 특히,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읽을 때마다 그저 공허한 메아리로만 느껴졌는지에 대한 답을 완공에서 찾을 수 있었다.

지금 서평을 쓰려고 하지만 내용이 잘 정리가 되진 않는다. 그러나 내가 그동안 해왔던 것들이 어떤 것이 잘못되었으며, 그것을 바꾸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답이 완공에 대부분 나와 있었다. 그렇다. 역시 나만 이런 고민을 한 것은 아니었던 거다. 지금 이렇게 독서를 하고 서평을 쓰는 것부터가 변하고 있는 점이다. 

한 번만 읽고 놓기에는 아까운 책이다. 자신이 다른 자기계발서에서 도움을 받지 못했고, 도움이 됐다고 하더라도 일회성으로 끝났다면 완공을 추천한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자세로 어떻게 목표 설정을 하고 공부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왜 그토록 공부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작가들의 성찰과 경험이 그대로 묻어나 있는 책이다. 

가장 와 닿았던 글귀는 '목표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하자.'였다. 나는 내 목표가 무엇인지 지금도 모르겠다. 그래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랐고, 그저 목표가 있는 사람들의 행동이나 계획을 그대로 따라 하려고 했다. 그게 잘 될 리가 없다. 절대로 그게 잘 될 수가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내 인생의 목표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하려 한다. 목표를 찾기 위해 공부하고 독서하고, 운동할 것이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쪽으로 환경을 바꿀 것이다. 

항상 잘할 수는 없을 거다. 그러나 슬럼프가 오면 외부 동기로 극복하고, 큰 목표는 세분화해서 하나씩 이뤄나갈 것이다. 

내 뇌의 가소성을 믿자. 내가 공부하려고 하고 공부한다면 내 뇌는 계속 나를 지지해줄 것이다. 


원래는 완공을 일주일 만에 읽으려고 했었다. 그러나 나의 게으름과 영어 챕터에서의 어려움이 완독하는데 2주가 걸리게 했다. 다음부터는 인문학 서적(자기계발서)과 문학 소설책을 같이 읽어야겠다. 아마 문학 소설을 훨씬 더 많이 읽겠지만, 일단 독서하는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춰야겠다. 완공을 지금이라도 읽었다는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기고 여기서 배운 것은 반드시 써먹자.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은 재독을 하기로 하자. 시간이 지났을 때 다시 읽으면 자신에게 당근과 채찍이 될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변한 사람들 모두에게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