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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 지각은 없다./1. 독서 (독후감을 안 쓰면 책을 읽은 것이 아니다.)

3. 7번 읽기 공부법 (190123~190128)

by 송나리 2019. 2. 2.

7번 읽기 공부법     야마구치 미유 지음|류두진 옮김



1장 좋은 머리보다 공부 전략이 우선이다

2장 누구나 할 수 있는 '7번 읽기 공부법'

3장 7번 읽기 공부법을 위한 마인드 컨트롤

4장 합격의 신으로 만들어준 7번 읽기 공부법

5장 사회에서도 통하는 7번 읽기 공부법

6장 한 걸음 더 내딛게 하는 공부의 힘



1장 좋은 머리보다 공부 전략이 우선이다

01 머리 좋은 사람의 비결은 공부법에 달려 있다

천재는 없다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최단 거리

'자신만의 공부법을 확립'하는 것이다. 

'읽기 공부법'

공부법이라는 레일을 깔아두면 지식은 자연스럽게 몸에 밴다. 

나에게 딱 맞는 공부법을 확립하는 것이 공부를 잘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이다. 

02 공부는 목표가 아닌 철저한 수단이다

공부는 결코 즐겁지 않다

낮은 목표, 많은 성공 경험이 포인트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시험만 끝나면 해방이다'

끝이 보여야 자제력과 인내도 생긴다. 

공부는 당연히 고통스럽다. 그러나 성공 경험이 쌓일수록 자신감이 생긴다.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뤄내는 고된 과정이 있어야 기쁨도 그만큼 크다. 

03 '할 수 있다'고 믿는 것도 실력이다

내세울 것 없을수록 필요한 '근거 없는 자신감'

실패에 집착하면 나아가지 못한다

성과가 없을 때일수록 자신감이 자산이다. 또한 자신감은 성공 가능성을 크게 만든다. 

실수는 오랫동안 집착하지 말고, 거시적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자. 

04 공부에 도움이 되는 자신감은 따로 있다

자신감과 거만함은 다르다

'틀림없이 해낼 수 있을 테니까 더욱 노력하자'라고 생각하는 것은 올바른 자신감이다. 

'틀림없이 해낼 수 있을 테니까 노력하지 않아도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한낱 거만함에 지나지 않는다. 

자신감은 훌륭한 자기암시다

다음 단계에 도전하기 위한 에너지의 원천임을 알아야 한다. 

공포심을 이겨내고 도전을 향한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일종의 암시, 즉 '나는 할 수 있다'와 같은 확신이 필요하다. 

완전한 신뢰와 냉정한 평가를 동시에

근거 없는 자신감을 어떻게 하면 '분명히 할 수 있다, 그러니까 해보자'라는 방향으로 가져갈 수 있을까.

● 부정적인 면은 미시적 관점으로 보기

● 긍정적인 면은 거시적 관점으로 보기

자신의 최종적인 목표 달성력은 전폭적으로 신뢰하는 한편 당면한 구체적인 과제에 임할 때는 자기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보아야 한다.

자신을 믿는 것은 기본이다. 동시에 당면한 과제는 제대로 직시하자. 

어떤 일을 시작할 때는 주저 없이 나를 믿자. 

05 무엇보다 자신을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

누구에게나 잘하는 분야는 있다

머릿속에 입력시키는 최고의 방법

공부의 방법론에는 주로 세 가지 입력 창구가 있다. 

시각 자극 : 눈으로 본 정보를 인지 · 기억하는 방법

● 청각 자극 : 귀로 들어온 소리를 인지 · 기억하는 방법

● 행동 자극 : 다른 사람의 작업이나 행동을 관찰하고 모방하면서 학습하는 방법

누구에게나 딱 맞는 7번 읽기 공부법

'7번 읽기'라는 공부법 :  어떤 분야, 어느 교과서든지 가볍게 7번 통독하는 것을 반복하는 작업이 전부이다. 

잘하는 분야를 인식한 후에 쉽게 성공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해보자. 

공부 못하는 사람도 '7번 읽기 공부법'은 가능하다. 

06 '공부의 때'를 놓친 성인들도 가능한 전략적 공부법

공부 머리 없어도 할 수 있다

공부 체질이 몸에 밴다

공부법의 핵심은 이해에 도달할 때까지의 과정을 얼마나 빨리, 그리고 확실히 수행하는가에 있다. 

7번 읽기 공부법은 성인이더라도 빠르게 지식을 흡수하기 위한 전략적 수단이다. 

공부법에 필요한 요소

1. 마음가짐

● 공부는 즐거운 것이 아니라 노력이 필요한 것임을 이해한다. 즐겁지 않기 때문에 최단 거리로 목적을 달성하고 싶은 동기가 생겨난다.  

● 목적이나 목표에 대해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수 사항이다. 반대로 말하면 시간적으로 도저히 달성할 수 없을 법한 무리한 목표는 세우지 않는 편이 좋다. 

2. 직접 해보기

● 교과서를 이해하려 하지 말고 반복해서 통독을 한다. 

● 반복해서 읽고 이해할 수 있었다면 이것을 성공 경험으로 확실히 각인시킨다. 

읽기 공부법을 통해 책의 내용을 흡수하고 공부의 기초 체력도 기르자.

반복해서 읽다 보면 공부 체질이 몸에 밴다. 


2장 누구나 할 수 있는 '7번 읽기 공부법'

07 도쿄대 수석의 비밀 무조건 7번 읽기!

가장 빨리 핵심만 파악하는 법

나는 평소에 세 가지 방법으로 책을 읽는다. 

첫 번째는 '보통 읽기', 말 그대로 평소처럼 책을 읽는 방법이다. 소설이나 잡지, 신문 기사를 읽을 때 사용한다. 

두 번째는 '리서치식 읽기', 과제 리포트나 정보 수집을 위해 사용한다. 

리서치식 읽기는 많은 책을 훑어본다는 점이 특징이다. 

빠르게 훑어보는 것이 핵심이다. 읽기 요령은 문장을 읽으려 하지 말고 문장 속의 키워드 찾기에 집중하면서 읽는다는 점이다. 

"읽기보다 더 좋은 공부법이 있나요?"

세 번째가 바로 '7번 읽기'이다. 시험공부는 물론 지식을 쌓고자 할 때 전반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7번 읽기 공부법의 특징

1. 읽기에 부담이 적다. 

7번 읽기는 매회 통독을 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집중력 있게 제대로 읽고 이해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대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2. 정보 입력 속도가 빠르다

같은 문장을 가지고 읽기 · 쓰기 · 말하기 · 듣기를 했을 때의 정보 입력 속도를 비교해보면 두말할 필요도 없이 읽기가 가장 빠르다. 정리 노트를 쓰거나 강의를 듣는 것보다도 단시간에 대량의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3.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책이 한 권 있다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공부흘 할 수 있다. 

그렇다고 7번이라는 숫자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다. 나는 7번으로 이해되지 않는 어려운 내용은 더욱 횟수를 늘려 보충 읽기를 하는 편이다. 

조사를 할 때는 리서치식 읽기, 지식을 쌓기 위해서는 7번 읽기를 활용해보자. 

7번 읽기는 부담이 적고, 입력 속도가 빠르며, 효율적이다. 

08 통째로 복사되는 궁극의 독서법, 7번 읽기 원리

단순한 '인지'에서 명확한 '이해'로

'이해하기 전에는 우선 인지의 과정이 필요하다.'

어떤 문장을 보고 '이런 말이 쓰여 있다'라고 시각적으로 감지하는 것은 인지이다. 반면에 문장에서 이미지를 끄집어내고 의미를 간파해 메시지를 파악하는 과정은 이해이다. 이해를 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다면 처음 만난 상대방과 바로 친한 친구가 되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인지란 이렇게 서로 아는 사이의 상태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7번 읽기는 책과 절친한 사이가 되기 위한 작업이다. 

'30분 X 7번', 저절로 기억된다

300페이지 분량의 책을 1회당 30분 정도로 읽는다. 단순한 통독이다. 

7번 읽기에서는 매회 사이에 쉬는 시간을 두지 않고 읽기를 추천한다. 

7번 읽기를 하루 안에 할 수 있다면 이상적이다. 

매회 30분에서 1시간씩 하루 1번의 속도로 읽으면 딱 1주일에 7번 읽기를 할 수 있다. 

읽을 때는 잔뜩 기합을 넣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책을 펼치고 페이지를 넘기는 행위 자체가 읽기다'라고 생각하며 편하게 훑어보도록 하자. 

모르는 부분은 다음에 다시 읽으면 되기 때문에 의미가 파악되지 않더라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책에 적힌 문장을 이해하기 전에 우선 문장과 '아는 사이'가 되자. 

책을 읽을 때는 '빨리' 그리고 '가볍게' 읽자. 

09 과목에 따른 효율적 독서법

현대문학 · 영어 - 노트와 문제집 활용

입시 영어

영어단어공부는 100개 내지는 150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짧은 영어 문장을 읽으면서 중요 단어를 띄어띄엄 적어가는 '7번 쓰기'가 효과적이다. 

문법은 읽기보다 풀기 쪽이 머릿속에 잘 정착된다. 따라서 문법 문제집 '7번 풀기'를 추천한다.

정답을 맞춰볼 때는 틀린 문제에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철칙이다. 5번째 풀기까지는 문제에 틀렸다는 표시를 전혀 할 필요가 없다. 틀린 문제에 대한 해설만 읽어두면 충분하다. 

7번 풀기 중 5번째 풀기에 돌입했을 때부터 틀린 문제에 표시하도록 한다. 

수학 - 해설의 반복 풀기

수학도 7번 읽기를 변형한 7번 풀기가 효과적이다. 무엇을 틀렸는지 하나하나 따지지 말고 올바른 풀이만 읽은 후 다음 문제로 넘어가야 하는 점도 영어 공부와 동일하다. 

수학에서 말하는 모범 답안이란 기본적인 풀이 방식이다. 해설에 나오는 수식을 여러 번 옮겨 적는 것을 반복하는 동안 풀이 방식의 기본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문제를 풀면서 같은 방법을 반복하다 보면 패턴이 확장된다. 즉 모범 답안과 메뉴얼 모두를 몸에 익힐 수 있다. 

7번 풀기를 하면 기본적인 풀이 방식과 대응 패턴 모두를 모에 익힐 수 있다. 

틀린 문제에 신경 쓰기보다 해설을 꼼꼼히 반복해서 읽어라. 

10 7번 읽기 공부법을 위한 완벽한 교재

가장 중요한 기준은 포괄성

배워야 할 내용을 빠짐없이 포함하고 있는 책(이라기보다는 그렇게 믿을 수 있는 책)을 고르는 것이 철칙이다. 

가장 포괄성이 높으면서도 상세한 책을 골라보자. 

손에 들고 술술 페이지를 넘기면서 내용을 살펴보고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도 책을 고르는 중요한 요소이다. 

일단 기본 교재를 정했다면 갈아타지 말고 계속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이다. 

내가 고른 책이 제일이라는 믿음이 필요하다. 

엄선해서 고른 기본 교재가 자신에게는 제일의 정답이라고 믿는 마음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그림이 많은 책은 오히려 읽기 힘들다 

'파인만 효과'

알 것 같지만 실은 알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켜 파인만 효과라고 부르게 되었다. 

확실하게 공부하려면 도표나 그림이 아니라 문장의 양이 많은 책을 고르는 편이 좋다. 

문장이란 한 번 보고 곧장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 심심한 전달 도구이기 때문에 오히려 7번 읽기 방법이 도움이 된다. 

겉보기에만 쉬워 보이는 책에 현혹되지 말고, 빠짐없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을 고르자. 

엄선해서 기본 교재를 고르고 그것이 나에게 정답이라고 믿자. 

11 예상 문제를 찍을 필요가 없는 7번 읽기

허를 찌르는 문제에 당하지 않는 법

중요한 포인트는 반드시 길게 적혀 있다

확실히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한마디로 끝내는 저자는 없다. 분명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싶을 것이다. 따라서 중요한 포인트는 길게 적혀 있다. 

애쓰지 않아도 핵심이 파악된다

그렇다고 길게 적힌 부분이 중요하니까 힘을 주어 읽자는 말은 아니다. 

자기 임의로 '신경 써서 읽자'. '여기는 건너뛰자'와 같이 내용마다 중요도를 따질 필요는 없다.

인쇄를 하는 감각으로 7번 읽기에 도전해보기 바란다. 

요점을 파악하려고 의식할 필요는 없다. 7번 읽는 동안 요점은 반드시 떠오른다. 

읽어나가면서 이해 정도에 따라 속도를 미세 조정한다. 

12 읽기 단계별로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

절대 이해하려고 하지 마라

나는 항상 7번 일기를 시작할 때 머릿속에 백지 노트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머릿속 노트에 눈앞의 책을 통째로 한 권 복사하는 것이 목표이다. 

● 1번째 : 처음에는 표제를 머릿속 노트에 옮겨 적는 감각으로 읽는다. 

● 2번째 : 1번째 읽기를 통해 표제가 머릿속에 들어온 단계에서 책 전체를 훑어본다. 책 전체의 줄거리와 구조가 대부분 머릿속에 들어온다. 

● 3번째 : 이번 단계도 2번째 읽기와 기본적으로 방법은 같다. 즉 책 전체를 가볍게 훑어보는 단계이다. 줄거리를 더욱 자세하고도 명확하게 만들기 위한 작업이 3번째 읽기이다. 

1번째부터 3번째 읽기는 이후의 읽기를 위한 토대를 만드는 과정이다. 아직까지 의미를 확실히 이해하지 못했더라도 전혀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머릿속에 점점 선명하게 그려지는 원리

● 4번째 : 이제부터는 문장 속의 키워드를 의식하면서 읽는다. '빈출 어휘', '자세히 적혀 있음' 정도로 확인하고 넘어가면 충분하다. 

● 5번째 : 방식은 4번째 읽기와 같지만 차이는 키워드와 키워드 사이의 설명문을 의식해야 한다는 점이다. 즉 키워드를 어떻게 설명하는지 확인하는 단계이다. '요지 파악'

● 6번째 : 이제부터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읽는다. 

참고로 6번째 읽기 이후부터는 정답을 맞춰보는 감각으로 읽는 방식을 추천한다. 

'맞아, 이 키워드의 의미는 이거였지', '이 키워드와 이 키워드의 관계는 이거였어'

● 7번째 : 머릿속에 조금 덜 들어온 듯한 내용은 해당 부분만 골라 읽으면 더욱 완전해진다. 

1번째부터 3번째 읽기에 걸친 전체상 파악은 말하자면 윤곽선을 그리는 과정이다. 4번째와 5번째 읽기의 키워드 파악을 통해 윤곽선 안쪽에 개략적인 그림을 그린다. 6번째와 7번째 읽기의 내용 파악으로 윤곽선 안쪽의 그림을 더욱 상세하게 만든다. 

7번 읽기의 각 단계마다 공부의 포인트가 있다. 

전체상 → 내용 → 세부 순으로 의식을 옮겨가면서 그림을 점차 선명하게 만들자. 

13 '쓰기 공부법'을 추가하면 몸이 기억한다

소리 내지 말고 눈으로만 읽어라

책을 읽을 때는 묵독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다. 

천천히 한 번 읽기보다 두세 번의 훑어보기가 훨씬 머릿속에 정착되기 쉽다. 

시너지를 일으키는 '쓰기'법

쓰기 작업은 출력적인 요소가 강한 만큼, 정답을 맞춰보는 단계인 6번째 읽기 이후부터가 바람직하다. 

이때의 쓰기는 나중에 다시 보기 위한 필기가 아니다. 손을 움직여서 뇌에 정보를 확실히 정착시키기 위한 메모이니 나중에 버려도 상관없다. 

초반 작업은 가볍게 읽기에만 집중하고, 쓰기 작업은 후반에 하면 효과적이다. 

쓰기 공부법을 병행하면 공부 내용이 뇌에 각인된다. 

14 자문자답을 반복하면서 뇌에 각인시키자

능동적 읽기로 뇌를 작동시킨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 '그래, 이걸로 됐어'라고 자문자답을 하면서 읽는다.

이 용어의 뒤에는 이러한 예시로 설명이 되어 있을 것이다. 

→ 역시 그랬다!

이 개념에는 세 가지 의의가 있을 것이다. → 역시 그랬다!

'역시'

'이것인가?'와 '역시!'

반복하면서 생겨나는 해석력과 적용력

읽기를 거듭할수록 인지가 이해로 바뀐다. 

반복하는 작업은 내용을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는 적용력을 몸에 익도록 한다. 


3장 7번 일기 공부법을 위한 마인드 컨트롤

15 지금 당장 책상 앞에 앉는 것부터 시작하라

공부는 미뤄서 될 일이 아니다

의욕에 시동을 걸고 싶다면 '일단 책상 앞에 앉는다'가 정답이다. 

'5분' 정도 책을 읽고 난 시점에 물을 끓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난다. 

일단 책상 앞에 앉는 행위는 마음을 통제하는 데도 유익하다. 

반쯤은 졸더라도 책상 앞에 앉는 시늉부터 시작해본다면 압박감에 사로잡히는 일은 없다. 

동기부여를 위해서도 요령이 필요하다

일단 책상 앞에 앉는다는 의미는 공부라는 행위 자체보다도 악순환을 발생시키지 않는 데 있다.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비결에는 두 가지 방향성이 있다. 

하나는 죄책감과 같은 마음의 부담을 될 수 있으면 가볍게 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적당한 압박감을 스스로에게 주는 것이다. 

'적당한' 정도의 압박감을 주는 것이 요령이다. 

공부를 뒤로 미룰수록 죄책감이 증폭된다. 

능숙한 마인드 컨트롤로 공부에 대한 괴로움을 최소한으로 억제하자. 

16 계획은 세밀하게 세울수록 마이너스다

완벽한 계획은 있을 수 없다

공부할 수밖에 없게끔 만들어라

접수를 하고 나면 모의고사까지는 평소대로 7번 읽기나 7번 풀기를 하면서 공부한다. 그리고 시험일이 되면 현재 준비 상태와 상관없이 응시한다. 준비가 부족했다면 좋든 싫든 비참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모의고사까지는 분발하자', '다음 모의고사까지 분발하지'라고 마음을 먹게 되니 효과적인 외압이 되는 셈이다. 

자기 혼자서 세운 계획은 여러 가지 변수들로 지키기 어렵고 이는 좌절을 초래하기 쉽다. 

자기 외부와의 약속을 만드는 것이 계획을 완수하는 좋은 방법이다. 

17 '자신과의 약속'을 깨뜨리지 않는 기술

규칙에는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놓자

하루를 보내는 데 있어서 생활상의 규칙은 세밀하게 만든다.

규칙을 정할 때의 요령은 구체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아침 6시에 일어나기'

'하루 1시간 이내로 보기'

노력이나 인내의 기준을 정성적이 아닌 정량적으로 정확하게 만들어둔다면 규칙은 확실히 효력을 발휘할 것이다. 

목표는 도저히 달성할 수 없을 듯한 원대한 것이 아니라, 조금 노력하면 할 수 있을 정도로 설정해야 한다. 규칙도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엄격하게 만들지 말고 어딘가에 빠져나갈 구멍을 마련하는 것이 요령이다. 

완전히 경직된 규칙이 아니라 어느 정도 여유를 남겨둔 유연한 규칙을 만들어두는 것이 오히려 규칙을 깨지 않는 요령이다. 

스스로를 다그치는 것은 최악이다

'목표를 달성하면 규칙 같은 건 전부 없애겠다! 하루 종일 누워 있어도 되고, TV나 만화책을 실컷 봐도 된다!'

'오래 잔 덕분에 상쾌해졌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할 수 있었는데 하지 못했다는과거의 생각보다는 이제부터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찾아보는 미래지향적인 생각이 동기부여 유지로 이어진다. 

어느 정도 유연한 규칙이 오히려 깨지지 않는다. 

마이너스 계산을 하여 실패를 후회하기보다 이제부터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자. 

18 집중력이 떨어져도 계속 공부할 수 있는 비법

공부하면서 쉰다

원래 인간의 집중력은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어쨋든 계속한다'

'책상 앞에 앉아서 책을 펼치고 페이지를 넘기는 행위'

단호하게 '어쨌든 계속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될 수 있으면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집중이 되지 않아도 계속 공부하는 약간은 무식한 방법이다. 

피곤할 틈 없이 공부에 변화를 주자

변화를 주는 방법

첫 번째는 혹사한 신체기관을 바꾸는 방법이다. 

눈이 피곤해졌다면 다음에는 귀를 사용하고 귀가 피곤해졌다면 손을 사용하는 식으로 사용하는 신체 기관을 옮겨보자. 

나는 책을 읽다가 피곤해졌을 때 어학 연습용 오디오북을 듣거나 영어 문장을 소리 내어 읽는다. 

두 번째는 장소를 바꾸는 방법이다. 

세 번째는 교과목을 바꾸는 방법이다. 

마지막 기분 전환 방법은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공부가 잘 안 될 때는 '어쨌든 계속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집중이 되지 않고 피곤할 때는 다양한 변화를 통해 기분 전환을 하자. 

19 약한 것부터 해치우는 것이 전략이다

불안감이 커질수록 공부가 힘들어진다

나는 학창 시절 시험공부를 할 때 항상 불안 요소가 가장 많은 과목이나 약한 과목부터 시작했다. 

공부는 불안한 과목부터 시작하는 것이 마음에 부담이 적다. 

해야 할 공부를 뒤로 미룰수록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 

20 목표가 분명할수록 공부 의지가 확고해진다

목표는 구체적으로 정한다

목표를 가능하면 구체적으로 정해둘 필요가 있다. 언제까지 무엇을 할 것인지, 어째서 목표로 하는지를 자기 안에 확고하게 언어화해두자. 내용이 명확할수록 동기부여도 향상된다.

목표를 공개함으로써 자신을 다잡는 효과

'성공하면 칭찬받는다'

'토익 시험에서 800점을 받으면 모두들 깜짝 놀라겠지?'

동기부여를 향상시켜가지 위해서는 주위 사람들을 의식하며 때로는 주위의 힘을 빌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향상심에 방향을 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자.

주위에서의 평가를 의식하는 것이 향상심이나 동기부여의 발화점이 된다. 


4장 합격의 신으로 만들어준 7번 읽기 공부법

21 공부는 '나를 위해 하는 것'이라는 깨달음

라이벌보다 조금 앞서는 것부터

평범했던 내가 공부에 빠진 이유

조금 앞선 라이벌을 의식하고 그보다 한 단계 위로 오르려는 노력이 공부의 계기가 된다. 

뭐든지 잘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잘하는 분야를 특출하게 할 수는 있다. 

22 하루 4시간 공부로 전국 모의고사 1등을 차지하다

내 페이스대로 갈 수 있는 용기

내 안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한 도전

전체적으로 여러 번 통독하는 공부가 시험에 좋은 결과를 낸다. 

시간과 기회를 최대한 유효하게 활용하는 것이 성공 가능성을 넓히는 열쇠이다. 

23 열다섯 살에 도쿄로 상경, 더 절실하게 공부하다

결과에 상관없이 계속 노력하다

각 과목별 특징을 나만의 공부법에 접목하다

미지의 환경, 서툰 분야라도 일단 한 걸음 내딛고 나면 해야 할 것들이 보인다. 

각 교과목별 특징에 맞춰서 공부법에 조금씩 변형이 필요하다. 

24 온전히 독학으로 도쿄대 합격! 맹렬한 공부의 비밀

강의 듣기보다 독학이 빠르다

대학 입시에도 효과적인 읽기 공부법

기상은 아침 8시, 취침은 새벽 2시였다. 

식사와 목욕, 다른 자잘한 시간을 제외하고 남은 시간은 전부 공부에 투자했다. 아마 하루에 14시간은 책상 앞에 앉아 있었던 것 같다. 

읽기 중심의 공부법을 통해 중요 포인트를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쓰기 연습으로 머릿속에 확실히 입력시키고, 실전에 대비한다. 

25 도쿄대에서 터득한 새로운 공부법 그리고 향상심

도쿄대 재학 시절의 노트 정리법

최상의 교재를 만들기 위한 노력

입시는 끝나도 공부는 끝나지 않는다

'공부하는 목표가 있는 인생은 힘든 일이 있기 때문에 즐거운 일도 있다. 공부하는 목표가 없는 인생은 힘든 일이 없는 반면에 즐거운 일도 없지 않을까.'

목표를 달성한 뒤에도 더 높은 곳을 향한 경주는 계속된다. 

노력과 향상심을 버리는 것은 인생의 기쁨을 버리는 것이다. 

26 대학교 3학년 때 사법시험에 합격한 비결

공부는 힘들기 때문에 빨리 끝내야 한다

틀린 문제는 절대 신경 쓰지 마라

오답 표시는 모든 문제를 적어도 5번 이상 풀고 난 다음에 했다. 

개인적으로는 정답 80%, 오답 20% 정도가 되는 시점에 틀린 문제에 대한 분석을 하는 편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문맥 흐름이 저절로 기억되는 7번 읽기 공부법

틀린 문제를 신경 쓰지 않고 일방적으로 반복해서 푸는 동안 전체적인 이해도가 깊어진다. 

7번 읽기 공부법은 논리를 흐름으로 기억해야 하는 논술시험에도 최적이다. 

27 절박감에 사로잡혀 하루 19시간 공부에 매진하다

모두가 합격할 때 나만 떨어질 수 있다

불합격의 공포를 떨쳐내려면 공부밖에 없다

내 인생 최대로 공부를 밀어붙이다

뭔가에 열중하는 것은 하나의 가치 있는 경험이다(다만 정도가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불합격의 공포는 공부를 함으로써 떨쳐낸다.

28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공부와 생활의 균형을 현명하게 유지하다

'단기적으로는 공부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도 매우 중요하다.'

공부하는 시기에는 내가 먼저 친구에게 놀러 가자고 하지는 않더라도 친구가 놀러 가자고 하면 흔쾌히 응한다는 명확한 기준을 세웠다. 

유혹에 절대 지지 않는 법

쉬는 동안에 죄책감에 사로잡혀 단순하게 시간만 때우면 오히려 피곤해진다. 

기분 전환은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때만으로 한정하자.

29 효율적인 노력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다

도쿄대를 수석으로 졸업하다

수석이 되기 위한 치밀한 전략

오로지 결과를 위한 '목적 합리적' 자세

'목적 합리적'

목적 합리적이란 사회학자 막스 베버가 제창한 개념으로, 어떤 목적을 지향하고 결과를 얻기 위해서 가장 적절한 수단을 취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가치 합리적' : 결과는 어떻게 되든 자신이 믿는 정의와 신조를 기준으로 행동한다. 

자격시험을 앞두고 고민하는 수험생,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이 있다면 공부란 자신에게 하나의 수단임을 명확하게 의식하기 바란다. 

최소한의 부담으로 확실하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공부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다. 


5장 사회에서도 통하는 7번 읽기 공부법

30 약점은 재빨리 강점으로 막는다

직장인은 하루하루가 테스트의 연속이다

서툰 일은 잘하는 쪽으로 끌어당기자

나는 상사에게 질문을 받기 전에 내가 먼저 중간보고를 한다. 

사회인은 정기 시험이 없는 대신 끊임없는 미니 테스트를 치른다. 

사회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도 공부와 노력이 필요하다.

31 협상과 설득에도 반복의 기술이 필요하다

사회 초년생으로서 강렬하게 공부하다

반복된 노하우와 기술은 성과로 이어진다

자신은 어떤 목적을 달성하고 싶은가. 목적을 이루기 위해 상대방에게서 어떤 조건을 이끌어내야 하는가. 반대로 상대는 무엇을 원하고, 이쪽에서는 어떤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가.

설득하기 위해서는 논리와 협상 모두 필요하다.

반복은 책상 위 공부뿐만 아니라 나만의 노하우를 입력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32 공무원에서 변호사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다

사법연수생으로서 다시 책상 앞에 앉다

같이하는 공부에서의 스트레스

팀워크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중요하다

어떻게 해야 팀워크가 원활하게 돌아갈까?

하나는 팀에서 내가 맡는 업무의 범위를 늘리는 것이다. 함께 업무를 하는 팀원의 상태를 확인하고 부담이 너무 가중되는 것 같으면 "내가 맡을게"라고 말하고 팀원의 몫까지 해준다. 

다른 하나는 긍정의 피드백을 주는 것이다. 

노력이 우리들의 업무라면, 노력하는 모습을 결코 놓치지 않는 것은 상사의 업무이다. 노력했다는 사실을 놓치지 않고 칭찬을 해주는 사람을 위해서 스스로 열심히 노력한다. 자기가 공부해서 얻은 좋은 결과로 남들에게 칭찬받으면 기쁜 것처럼, 자기도 다른 사람에게 똑같이 긍정의 피드백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팀워크를 할 때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다. 

팀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이다. 

33 실수와 약점은 고치면 된다

사소한 부분에도 완벽을 기한다

'신은 디테일에 깃든다'

문장을 쓴 다음에는 메일을 바로 보내지 않고 3번 읽기를 했다. 

부족함은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증거

'고쳐야 할 점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내가 쓴 문장이 아무리 새빨갛게 잔뜩 고쳐지더라도 문장을 끝까지 다시 쓰고 또 써보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수정된 부분의 의미가 이해가 안 될 때는 모르는 채로 있지 말고 상사나 선배에게 질문하는 것이다. 

약점을 극복하려면 기죽지 말고 계속 도전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고쳐야 할 것이 많다면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많다는 뜻이다. 

34 공부하는 과정 자체가 공부다

정답 없는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

초고속으로 정보가 파악되는 읽기 공부법의 마력

적성이 없다고 걱정하기보다 적성이 있는 분야를 찾아서 기르는 편이 낫다. 

공부는 나의 강점을 개발하는 길이고 인생의 재산이다. 


6장 한 걸음 더 내딛게 하는 공부의 힘

35 자신의 영향력이 커진다는 것

사소한 행동이 엄청난 기회를 가져온다

지식에는 장벽이 없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사이의 벽을 낮추려는 시도가 이 세상에 필요하다.

작은 행동들이 연결되어 큰 기회가 만들어진다.

36 작은 목표를 달성해가는 습관을 만들자

수치화된 목표를 달성해가는 재미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기본이다

목표를 수치화할 때는 요령이 있다. 수치는 자신의 과거 최고치보다 약간만 높게 설정해야 한다. 

'규칙에는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놓자'

깨기 위한 목표를 세우기보다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는 편이 유익하다. 

공부뿐만 아니라 생활 속 모든 것에 향상의 씨앗이 있다. 

공부는 자신의 본래적인 가치와는 관련이 없는, 목표를 위한 수단이다. 

37 혼이 담긴 공부는 배신하지 않는다

과거 지식에 얽매이지 않는다

모르는 것 따위 두렵지 않은 마음가짐

'지적 호기심을 얼마나 지녀야 하는가?'

모르는 것은 전혀 두렵지 않다. 우리들은 '모름과 앎' 사이의 벽을 넘는 수단, 즉 배우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공부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모르는 것은 전혀 두렵지 않다. 

공부는 '현재의 나'를 '내일의 나'로 이어주는 과정이자 힘이다. 



서평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유튜브에서였다. 거기서 7번 읽기 공부법이라는 동영상보고 책이 궁금해졌다. 이런 공부법이 있고 자신이 공부를 해보니 어떻더라는 그런 짧은 영상이었는데 당시 나에게는 독특한 공부법이여서 관심을 가졌다. 그래서 공부법에 대해 요약을 해놓은 영상을 캡처해서 그대로 따라해 보았다. 근데 굉장히 힘들었다. 굉장히 힘들어서 이걸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싶으면서도 책 내용이 궁금했다. 그런 이유로 7번 읽기 공부법을 읽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공부법 책을 읽고 요약해 놓은 것들이 많이 돌아다닌다. 그러나 만약 7번 읽기 공부법을 요약해 놓은 걸 봤다면 그걸 따라 하지 말고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7번 읽기 공부법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이건 반드시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뒷부분은 공부법과는 큰 관련이 없다. 그 부분은 가볍게 읽으면 된다. 절반 조금 넘는 부분까지는 읽는 게 도움이 된다. 어떻게 한 사람을 성공으로 이끌어준 공부법이 한 장으로 요약이 될 수 있겠는가. 더구나 이 책은 얇고 활자가 커서 읽는데 부담스럽지도 않다. 뒷부분은 에세이 같아서 읽기다 더 쉽다. 그러나 요약본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을 책에서 배울 수 있다. 요약본에서는 담을 수 없는 것들이 책에는 존재한다. 이 공부법이 어떻게 나왔으면 어떻게 사용하며 다른 곳에서는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가 책에 담겨 있다. 이걸 알아야 내가 공부법을 활용할 수가 있다. 내가 위에 간략하게 요약을 한다고 했지만 ,그 양이 저렇게 많다.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법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게 적용시키기 위해서라도 책을 읽는 게 필요하다. 나는 7번 읽기 공부 실천법까지 읽을 예정이다. 이건 완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완공이 백과사전 같다면 이건 고등학교 때 얇은 사회과목 책 한 권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러나 7번 읽기 공부법에 대해서는 당연하게도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다. 통독과 반복이 7번 읽기 공부법의 핵심이지만, 7번 읽을 때 어떤 느낌으로 해야 하는 지 그런 건 요약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 걸 자세히 모른다면 7번 읽기 공부법을 실행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것이다. 마치 내가 요약본만 보고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것처럼 말이다. 책은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도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다. 그러나 기술을 배운다는 자세로 꼼꼼하게 읽어봤으면 한다. 

성공한 사람의 노하우를 배운다는 점에서 7번 읽기 공부법은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지금 자신이 공부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내가 길을 만들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성공한 사람이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가는 것이 어쩌면 훨씬 더 효율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