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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

190225 점을 선으로 만들어라.

by 송나리 2019. 2. 26.

힘들고, 졸리고, 배고프고 ... - -


8시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다시 잤다. - -

그리고 12시에 일어나서 점심을 먹음 ... (왓!!!??!!)

다행히 점심을 먹고 북대로 운동하러 갔다. 

트랙을 10바퀴는 걷고 3바퀴는 뛰었다. 

12시 55분쯤에 트랙에 도착했는데 운동을 다 하니까 2시가 넘었다. 

2시안에 집에 오기 위해선 점심을 먹고 최대한 빨리 집을 나서야 한다. 

복지관에서 철봉은 할 수 있는 만큼하고 트위스트는 50개×3세트를 했다. 

집에 와서 샤워하기 전에 문틀 철봉으로 '(3/3/3초/3초) + 팔굽혀펴기(최대한)'를 3세트 했다. 

샤워한 후에는 족욕을 하고 수퍼문법연습을 조금 봤다. 

그리고 배가 너무 고파서 5시 40분쯤에 저녁을 준비해서 먹었다. 

저녁을 먹으니 식곤증이 심하게 왔다. 

아무래도 북대에서 운동을 한 피로감이 몰려온 것 같다. 

아무튼 그래서 잠도 깰 겸 롯데마트에 가서 필요한 물건을 사 왔다. 

잠을 자면 더 힘들다. 이럴 땐 이렇게 롯데마트를 가서 아이쇼핑을 하거나 간단한 산책을 하는 게 낫다. 

(쇼핑목록 : 나리 개껌, 일회용 소주컵 100개, 나리간식, 다이소 밴드120매, 후라보노껌)

집에 와서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1을 조금 읽고 잼라이브, 더퀴라를 하였다. 

(잼라이브 광탈 !!!, 더퀴라 우승 ...(but~!!! 150원 ㄷㄷㄷ))

조금 쉬었다가 하프 스쿼트 60/45 10세트, 전면 삼각근 60/45 5세트, 측면 삼각근 60/45 5세트를 하였다. 

샤워한 후에 잠깐 가계부를 쓰고 지금 일기를 이렇게 쓰고 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56분 ... - -

아침에 잠을 더 자니 공부할 시간이 없다. 


운동은 반드시 해야 한다. 

이제부터 허리는 나에게 달려있다. 

급한 통증은 다 잡았고, 잔 통증만이 남았는데 병원에서는 해줄 게 없다고 했다. 

즉, 작은 통증은 내가 생활을 하면서 허리에 안 좋은 자세를 피하고, 

디스크에 도움이 되는 근육들을 단련하면서 극복해야 한다. 

그래서 운동은 반드시 해야한다. 


잠을 새벽 1시부터 아침 8시까지 자는데도 피곤한 것은 문제가 있다. 

일단, 휴대폰은 45분 종료 타이머를 맞추고 그 시간까지만 사용하자. 

그리고 그다음에 잠이 안 온다면 그 때부터는 독서를 하자.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오전에 족욕을 해야 한다. 

오전에 족욕을 하면 좋은 점이 첫째는 잠을 깰 수 있다는 것이고, 

둘째는 오후 시간을 온전히 공부나 독서하는 데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허리 디스크로 발에 신경을 못 써서 족욕을 소홀히 하면 발이 다시 아플 수 있기 때문에 족욕도 신경 써서 해야 한다. 


고칠 수 있는 것을 고치면, 공부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할 수 있을 듯하다. 

이렇게 하나씩 개선해가자. 


점에서 끝나지 말고, 점을 선으로 만들자. 



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