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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일기

190226 열심히 하면 어떻게든 되겠지. 일단 하자.

by 송나리 2019. 2. 26.

새벽에 무려 폭식했다. 

이런 ... 갓 뎀 ... ㅠ

3시쯤 일어나서 누룽지 튀긴 과자 4조각, 배불리 칼라만시 젤리 1개 이렇게 먹었다. 

누룽지 튀긴 과자가 대박이다. 

4조각이면 거의 새우깡 한 봉지를 다 먹은 것과 비슷하다. 

참는 게 제일 좋은 것이긴 한데 ...

자다가 배고픔에 일어나면 옷을 입으면서 패션쇼를 해볼까???!! 흠 ...

8시 반쯤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10시까지 다시 잤다. - -

(왜 그러냐 ... - -++)

10시에 일어나서 족욕을 하고 살짝 수퍼영문법을 읽었다. 

수퍼 영문법을 아직도 2회독을 못 했다. 

2회독을 더 일찍 끝내야 했는데 말이지. 

12시에 점심으로 간단하게 어묵탕에 밥을 말아 먹고 북대로 출발했다. 

나름 빨리 출발했다고 생각했는데 도착하니 12시 50분, 어제보다 5분 일찍 왔다. 

체감상으로는 훨씬 빨리 출발한 것 같았는데 ... ㄷㄷㄷ

9바퀴는 걷고, 3바퀴 가볍게 달리고, 마지막으로 1바퀴를 걸었다. 

그렇게 하니 만보계가 대략 8300이 됐다. 

복지관에서는 옆구리 운동인 트위스트를 50개씩 3세트하고, 철봉은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 했다. 

트랙을 많이 돌아서 그런지 철봉을 할 때가 되면 힘이 없다. 

힘이 없으면 악력이 약해져서 복지관에 있는 철봉을 많이 할 수가 없다. (자꾸 미끄러짐)

그래서 남은 힘을 쥐어 짜내서 할 수 있는 만큼하고 온다. 

집에 와서 다시 문틀 철봉으로 3/3/3초/3초 + 팔굽혀펴기를 3세트 했다. 

그리고 간단하게(?!) 찰밥을 먹었다. 

6시까지 최대한 공부를 하려고 노력하고, 중간에 5분×4세트 맥켄지 허리운동을 하였다. 

지금 이런 식으로 하다가는 반납일 내에 책을 다 못 읽을 듯하다.

어떻게 해서든지 읽어야는데 ... 흠 ...

6시 조금 넘어서 저녁을 먹고, 식곤증이 몰려와서 롯데마트에 갔다. 

롯데마트에 가면 렉스파 알파슬리머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그것을 하고 필요한 물건들을 샀다. 

나리 간식으로 껌 4개를 사고, 어머니 심부름인 무 4개를 샀다. 

집에 오니 잼라이브 할 시간이 돼서, 잼라이브와 더퀴라를 했는데 오늘은 둘 다 광탈했다. ㄷㄷ

검색을 하면 뭐하니 ... 검색을 해도 틀린 답을 따라가는데 ... - -

나를 믿자!!!!!!!!!!!!!!!!!!!!!!!

덕분에 일찍 운동을 시작했다. (광탈하니 이건 좋네~)

하프스쿼트를 60/45 10세트 하고, 승모근 60/45 5세트, 전면 삼각근 60/45 5세트를 하였다. 

전면 삼각근 운동을 새로 배운 데로 하고 있는데 아직 익숙하지가 않다. 

특히 호흡이 힘들다. 

위로 올라갔을 때 내볕으라고 하는데, 이건 할 수 있는데 내려올 때 들숨이 힘들다. 

그래서 운동을 계속하다 보면 호흡이 부족해서 운동을 쉬게 된다. 

이건 차차 나아질까???? 

난 허리 때문에 근력운동을 계속해야 하니 이참에 평생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나만의 근력운동 계획을 짜보자. 

유튜브 영상에서 나름 전문적인 운동 영상들을 참고하여 하나씩 짜보자. 

나는 전문적인 보디빌더가 될 것이 아니기 때문에 편식하기로 하고, 

큰 근육 위주로 루트를 짜보자. 

공략할 주 근육은 허벅지, 둔근, 등(광배, 극하, 소원, 대원) !!!

이것을 기준으로 운동 계획을 홈트레이닝으로 짜보자. 

참고로 어깨 운동은 턱걸이할 때 어깨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하고 있다. 


내일은 반드시 오전 시간을 풀로 사용해보자. 

만약 졸리면 아침을 먹고 바로 누워서 9시까지 자고 다시 일어나자. 

아 ... 배고파 ...

왜 배고프지? 저녁 충분히 먹었는데 ... ㅠㅠ

배고파 ...

참아야 한다. 지호가 그랬어. 다이어트는 잘 참는 사람이 이긴다고 ... - - 참자.



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