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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64

190221 나에게 엄격하고, 남에겐 관대하라. 힘들어서 일기 쓰기도 싫지만, 컴퓨터를 켰다. 트랙에서 최소한 7000보를 채우려면 14바퀴를 돌아야 한다. 바퀴당 대략 500보 정도 되는 듯하다. 그래도 이걸 한 번에 끝내야지 질질 끌면 더 피곤하다. 지금 피곤한 것도 7000보를 채우려고 해서 그런 듯하다. 12바퀴는 걷고, 2바퀴는 뛰자. 트랙에서 집으로 갈 때 만보계가 최소한 8500은 넘어야 한다. 복지관에서 철봉 하는 것은 일단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 이것 봐라. 나도 힘들게 산다. 그러나 백수다. 모든 사람이 힘들게 산다고 해서 다 잘사는 건 아니다. 그 차이가 뭘까?그 차이를 알고 그것에 맞게 노력을 해야 한다. 쉬운 길은 없다. 그러나 힘든 길을 가더라도 가치가 큰 쪽을 택하는 현명함을 갖자. 무작정 노력하는 게 아니라, 그 차이를.. 2019. 2. 21.
190221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이건 나에게 치트키 같은 문장이다. 마지막 보루 ...할 수 있다. 오랜만에 북대 트랙을 돌고 왔다. 12바퀴 정도는 돌아야 집에서 북대까지 포함해서 만보를 찍을 것 같다. 9바퀴는 걷고 3바퀴는 뛴다고 하면 45분+10분 ... 총 55분이 필요하다. 트랙에서 50분 정도 운동한다고 생각하자. 복지관에서 오랜만에 철봉을 해서 그런지 오른손 중지가 아프다. 철봉을 잡을 때 잘못 잡았나?왜 중지가 아플까 ...- -'60/45 10세트 2회'도 오랜만에 했다. 헬스장이 아닌 홈트레이닝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몸을 만들어보자. "이 이상은 못 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한 번 해보자. 문틀 철봉, 5kg 덤벨 3개, 0.5kg 덤벨 2개, ... 이게 전부다. 할 수 .. 2019. 2. 21.
190214 서울대학교 병원 다녀옴. 오늘 이만 서울대병원은 졸업하라고 했다. 응??? 전 아직 아픈데요?!?!나아가는 과정이야 ...!!혹시라도 나중에 악화되면 이쪽으로 전화하렴 ... 이제 진료는 끝났고, 운동재활치료만 몇 번 가면 된다. 아 ... 흠 ...서울대병원에 진료받으러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서울 올라가다가 나았던 디스크가 다시 터질 것 같다. 고속버스를 타면 굉장히 힘들다. 오늘은 특히 더 심해서 아침에 올라가자마자 정말 다시 표 끊어서 내려가고 싶었다. 내리자마자 피곤하고 아프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조금 쉬었다가 다시 그냥 내려갈까 하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으로 진료를 하면서 생각보다 허리를 더 깊게 꺾어서 요추전만 자세를 확실하게 하라고 했다. 나는 그저 등을 곧게 펴는 것으로만 했는데 그것보다 더 깊숙이 등을 넣어.. 2019. 2. 14.
190212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할 정도로 어려운 일은 아니다. 오늘 뭐했지????????? ○60/45 10세트 2회함. 하프스쿼트 10세트측면 삼각근, 승모근 각각 5세트족욕 함. 나리와 산책 다녀옴.나리 목욕하였음. 난 뭘 하는 걸까?아침 자유시간을 자꾸 잠으로 보내고 있다. 왜 ... 잠자는 시간을 7시간이나 할당하고 있는데도 피곤한 걸까?더구나 아침에 3시간을 더 잤는데도 왜 지금 피곤하지?왜 그럴까?잠을 깊게 못 자나????이 문제를 해결해야 앞으로 나갈 수 있을 듯하다. 독서 계획도 자꾸 뒤로 밀리고 있다. 결국 반납일이 연장했다. 아이고 ...정신차려라. 초심을 지키자. 일어나면 무조건 아무것도 하지 말고 책상에 앉아서 인문학 서적이나 수험서를 읽는다. 최소 5분 정도 읽고, 이불을 개거나 다른 일을 한다. 할 수 있어. p.s.헤헤... 내가 나리를 .. 2019. 2. 12.